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폴스타3'가 사막에서의 혹서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는 내년 1분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테스트는 폴스타 차량 개발 과정에 진행되는 극한 기후 테스트 중 하나로 50도(화씨 122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두바이 및 아부다비 인근 대도시와 사막 지역에서 진행됐다.
폴스타는 2024년 1분기 폴스타 3의 생산을 시작으로, 전기 SUV 쿠페 폴스타까지 출시하여 총 3가지의 모델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 3의 개발 및 테스트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에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폴스타 3는 여정의 시작 단계에 있으며, 한국 고객들도 내년 1분기에 폴스타 스페이스를 방문해 폴스타 3의 뛰어난 디자인과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SUV로, 순수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SUV이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폴스타 특유의 다이나믹한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또한,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대 517마력(hp/380kW) 및 910N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11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 시 WLTP 기준으로 최대 610㎞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폴스타 3는 국내 시장에 2024년 1분기 출시 예정이며,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