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잇달아 발표하며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CES 2020현장에서 글로벌 전기차 기업 '바이톤'과 앞으로 국내 출시할 전기차 대상 양사의 포괄적인 협력을 목표로 하는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 바이톤과 국내 전기차 출시 협력> 바이톤은 BMW, 닛산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 출신들이 2017년 홍콩에 설립한 전기차 업체로, 작년 9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위탁 생산 계약을 맺고 국내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차량 내부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을 개발하고 차량에 적용하는 과정 전반에 걸쳐 협력에 나선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과 음원 서비스인 '플로' 등 각종 동영상 등을 차량 기본 탑재 형태로 제공하는 '통합 IVI' 시스템이 들어가게 된다. 이 시스템은 이번 CES 부스에서도 전시됐다. SK텔레콤은 이에 더해 향후 5G를 차량에 적용해 차량 내에서 초고화질 대용량 미디어 서비스를 끊김 없이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HD맵 실시간 업데
KT는 라이다(Lidar·레이저를 이용한 레이다) 기반 정밀측위 기술인 '비전GPS'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다 센서와 고정밀GPS를 결합한 비전GPS는 GPS 성능이 저하되는 도심지에서도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수십㎝까지 위치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차량 이동 시 라이다 영상에서 추출된 특징점의 변화를 인식해 이동거리와 위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도심지 3D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별도로 구축할 필요가 없다. 카메라를 활용하는 방식과 달리 날씨나 조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측위가 가능하다. 지난 6월 강남대로에서 비전GPS의 정확도 검증을 진행했을 때 GPS는 도심에서 성능이 일정하지 않았지만 비전GPS는 전 구간에서 차선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비전 GPS를 실시간 이동측위 위치정보시스템인 GPS-RTK와 결합해 연말까지 실증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자율주행차량에 순차적으로 탑재해 자율주행을 도심 지역까지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융합기술원 외부에서 직원들이 비전GPS를 시연하고 있는모습>
KT가 E1, 롯데카드, BC카드, 스마트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카 커머스는 자동차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개념이다. 즉 차량 운전자가 충전소, 주유소, 테이크아웃 음식점 등에서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 차량 확인만으로 서비스 이용액을 자동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 5개사는 15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이런 내용의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범사업 개발 및 상용화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들은 ▲ 차량 결제 서비스 시나리오 개발 ▲ 시범사업 기술 공동 연구개발 ▲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확대 ▲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컨소시엄은 E1 충전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다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콘텐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에 별도의 위치 인식 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KT 융합기술원의 측위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KT는 그룹사인 BC카드의 결제 플랫폼과 스마트로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차량 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카드도 차량 내에서 DGPS 기술을 활용한 자
국내 통신기업인 KT가 오는 2022년까지 커넥티드카 사업에서 매출 5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자동차 관련 사업을 강화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28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커넥티드카 사업을 위한 비전과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KT는 단순 네트워크 제공에서 벗어나 카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사업자로서 거듭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이 분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KT 김준근 기가 IoT 사업단장은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양산 적용 2∼3년 전에 계약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2018년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해 2020년에 본격화될 것"이라며 "현재 수주 금액만 2천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13년간 파트너사였던 현대차 외에 지난 2년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영국·프랑스·일본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과 커넥티드카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KT가 계약한 자동차 브랜드는 현대차를 포함해 6개국 13개사에 이른다. KT는 올해 국내 출시되는 커넥티드카 중에서 자사 서비스가 들어가는 차량 비중이 75%이며, 2020년에는 91%까지 늘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초 출시된 벤
한국 IT업체 카카오가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폭스바겐과 공동으로스마트 모빌리티(차세대 이동수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7일 IT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본사의 위르겐 스탁만 세일즈·마케팅·애프터서비스 총괄임원과 만프레드 칸트너 인터내셔널세일즈 부문 총괄책임 등 고위 임원들은 지난 4일 카카오 판교 오피스를 찾아 카카오 임지훈 대표와 정주환 모빌리티 사업 부문장(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내정) 등과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탁만 총괄임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시장 지배적 소셜 플랫폼인 카카오를 방문해 임 대표와 흥미로운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감을 남겼다.<위르겐 스탁만 총괄이사 트위터 캡처> 양측은 이날 각각 보유한 서비스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하고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앞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부문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테면 폭스바겐의 차량과 카카오의 내비게이션·주차·음성인식 등 모바일 서비스를 결합하는 '커넥티드 카' 출시를 위한 협력 등이 있다. 양측은 카카오가 최근 주력하는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이 깊은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서의 협
음성으로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조작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연내 선보일 전망이다. SK텔레콤은 25일 중구 삼화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T맵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돌입했으며, 이르면 3분기 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맵을 포함해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한다. 음성 검색 기능이 있더라도 별도의 수동 조작이 필요하다. 음성인식 인공지능이 적용되면 이용자는 목소리만으로 T맵을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엑스 찾아줘"라고 말하면 T맵이 알아서 목적지를 검색하고 고객에게 목적지 설정 여부를 물은 뒤 안내를 시작한다. 길이 막히는 경우 대안 경로도 제시한다. 경유지 설정을 포함해 현재 T맵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모두 음성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T맵에 음성인식 인공지능을 융합해 운전 중 필요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 라이프'라는 주제 아래 서비스의 핵심 요소로 ▲ 커뮤니케이션(전화·문자·SNS) ▲ 인포테인먼트(교통정보·라디오·음악) ▲ 메인터넌스(보안·구조·안전) 3가지를 선정했다. ▶'집 가스 밸브를 잠가 줘'...가정용기기도 T맵과 연동 가정용 사
SK텔레콤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바탕으로 커넥티드 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SK텔레콤은 자동차에 통신 기능을 탑재해 교통 정보를 전달하는 'T리모트아이 V2X'와 '리모트ADAS(원격운전지원시스템)를 하반기 상용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V2X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사물인터넷 기기(신호등, 관제센터, 가전제품 등)을 LTE나 5세대(5G) 이동통신망으로 연결해 자동차 카메라나 센서가 탐지하지 못 하는 사각 지역의 상황을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해온 'T리모트아이 V2X'는 선행 차량의 위험 상황을 뒤따라오는 차량에 T맵으로 알린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LTE망을 이용해 하반기 T맵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 차량 공유업체 쏘카와 제휴해 리모트ADAS 기술 검증을 시작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7월 말까지 리모트ADAS 솔루션의 테스트와 검증을 완료하고, 검증 결과에 따라 이르면 하반기에 이 솔루션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리모트ADAS는 차량 주변을 감지할 수 있는 특수 장비를 이용해 차선 이탈과 앞차·보행자 추돌 위험 등을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사고 발생 상황이나 주행 빅데이터는 관제센터로 전송돼
LG유플러스는 LTE 통신을 기반으로 한 차량 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업무용 차량에 GPS가 탑재된 LTE 통신 단말을 장착해 차량의 위치, 운행 정보, 이용 내역 등을 PC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차량 관련 정보는 초 단위로 저장된다. 차량 관리자는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관제 플랫폼에 로그인만 하면 업무용 차량의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단말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수집된 운행 정보는 리포트 형식으로 정리돼 운전 습관 개선과 경제적인 차량 관리를 위해 쓰인다. 서비스 요금은 3년 약정 월정액 기준 승용차는 1만2천 원(이하 부가세 별도), 화물차는 1만5천 원이다. LG유플러스는 9월 30일까지 가입하는 신규 기업 고객에 2개월 요금을 면제해 주고, 약정 기간(3년) 유지보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이 19일 자사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전체 이동통신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T맵은 전체 가입자 1천800만 명, 하루 이용자 220만 명(주말 기준)에 달하는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그간 T맵을 자사 LTE 요금제 가입자 등에게만 무료로 제공하고 그 외에는 이용요금(월 4천원)을 받아왔다.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회사에 가입한 이용자가 T맵을 쓰고 싶으면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T맵을 유료로 쓰던 이용자도 새로 앱을 받아야 한다. 다만 즐겨찾기나 최근 목적지 등 고객 데이터는 신규 앱에 연동된다. SK텔레콤은 서비스 무료화를 기념해 25일부터 5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앱을 설치한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매일 정오부터 선착순 1만 명(총 5만 명)의 이벤트 응모자에게 주유권(5천원)을 준다. T맵 무료화 소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한 SK텔레콤 이용자 5만 명에게도 주유권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대표 부회장: 한상범)는 업계 최초로 모든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 '난연 인증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개발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 모델이 불에 잘 타지 않는다는 난연 인증을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독일의 세계적 시험인증기관인 튀프 쥐트(TUV SUD) 그룹과 함께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대한 난연 인증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했다. 그동안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정보통신기기에 대한 안전규격(EN 60950-1)만 충족하면 됐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인증 규격은 이뿐 아니라 ISO 3795, DIN 75200, FMVSS 302 같은 자동차 안전규격까지 포함시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난연은 화재 사고 때 불의 확산을 막는 성능으로, 주요 안전규격들은 이를 정량화한 수치나 등급으로 정의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조치로 완성차 업체나 소비자들이 디스플레이 제품의 안전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는 차량용 정보안내 디스플레이(CID), 계기판(클러스터),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RSE) 등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완성차 업
한국업체들끼리 정상다툼을 벌이고 있는 초고해상도(UHD) TV 패널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다시 1위를 탈환했다. 2위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을 합하면 '메인드 인 코리아'가 무려 전체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작년 4분기 UHD 해상도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시장 규모는 1천125만8천대로 전분기(1천152만9천대) 대비 2.4% 감소했다. UHD TV 패널은 지난해 3분기에 첫 분기 1천만개를 돌파했다. 4분기 패널 출하량을 업체별로 보면 LG디스플레이는 전분기 대비 10.5% 증가한 398만8천대를 출하하면서 35%의 시장 점유율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3분기 연속 1위였던 삼성디스플레이는 4분기 279만대를 출하해 25%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UHD TV 패널 출하량은 1분기 166만대, 2분기 330만대, 3분기 368만대 등으로 증가하다가 4분기에는 24%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 합계는 60%로 글로벌 UHD TV 10대 중 6대는 한국산 패널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TV 패널 시장에서는 중국과 대만의 추격세가 무섭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워치 3대 가운데 2대는 애플워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작년에 총 1,200만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스마트워치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워치는 작년 4분기에만 500만 대가량 팔려 분기 기준으로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전 분기보다는 약 50만대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0월 신제품 '기어S2'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애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카날리스는 "기어S2는 전작보다 훨씬 좋아진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3위는 스마트워치 시장을 개척한 업체로 평가받는 페블(Pebble)에 돌아갔다. 페블은 작년 9월 원형 화면을 탑재한 '페블 타임라운드'를 공개하는 등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페블의 스마트워치 '오리지널 페블' 중국의 화웨이는 처녀작 '화웨이워치'를 앞세워 스마트워치 시장 진입과 동시에 4위로 떠올랐다. 화웨이는 작년 한 해 1억대의 스마트폰을 팔아치우며 글로벌 스마트폰 3위 제조사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카날리스는 화웨이가 구글
국내 제조업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자동차 시장에서 만나게 됐다.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자동차에 갈수록 디지털기기 비중이 커지면서 기존 완성차 업체와 전자 업체 간에 사업 영역 중복이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단기적으로는 현대차의 압승이 예상되지만 구글, 애플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국내에서도 삼성이 현대차의 입지를 급속히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등 완성차업체는 최근 자율주행차, 전기차 관련 칩과 센서 개발에 나섰고 구글과 애플, 삼성전자 등 전자 및 인터넷 업체들은 차량 및 핵심 부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 자율주행차의 반도체칩 직접개발현대차그룹은 '자동차의 미래'로 불리는 자율주행차의 반도체 칩을 직접 개발한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협력사에서 관련 칩을 사 와서는 더이상 미래가 없다는 그룹 차원의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설계를 직접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렇다고 삼성전자처럼 공장에서 직접 반도체를 찍어내는 것은 아니다.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반도체를 설계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반도체는 생산 기술도 중요하지만 설계 기술 또한 첨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차에서 주행중 촬영한 풀HD 영상을 LTE로 전송해 스마트폰 등으로 즉각 확인할 수 있는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에서 자율 주행차량에 LTE 라우터를 장착해 주행 중 촬영한 풀HD 영상을 1초 미만의 지연시간으로 스마트폰과 PC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보여준 서비스를 바탕으로 무인 로봇, 자율 주행차량 같은 미래 기술에 통신 네트워크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TE를 탑재한 드론이 촬영한 서울 도심지 영상을 전광판에서 실시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이날 함께 시연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죽기 전에 8억 달러(약 8천840억 원)에 육박하는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쿡은 미국 경제지 포춘과 한 인터뷰에서 현재 10살인 조카에 대한 교육 지원을 마친 뒤 재산을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에이즈 예방, 기후변화, 인권 등의 중요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해온 그는 어떤 목적으로 기부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기부를 위해 그저 수표나 끊어주지 않고, 자선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방식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포춘은 쿡이 1억2천만 달러에 달하는 애플 주식과 제한부 주식(restricted share) 6억6천500만 달러 어치를 보유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제한부 주식은 일정한 조건을 붙여 회사 직원에게 보수로서 지급하는 미등록 주식을 뜻한다.
KG 모빌리티(KGM)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GM 본사가 위치한 평택시 소재의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GM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 모빌리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출범,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및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안성천의 수질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참가자 20여명은 안성천 주변을 걸으며, 직접 만든 EM흙공을 안성천 곳곳에 던져 하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하천을 맑게 하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유기물 발효와 분해, 악취 제거 및 수질 정화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안성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하천의 환경을 정비했다. KGM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26일 ‘부산 수영구청’에 총 2,0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가운데, 한성모터스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냉감 소재를 활용한 여름침구세트를 제공해 온열 질환에 피해가 없는 건강한 여름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된 물품은 수영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어 노인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한성모터스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던 지난 2020년부터 부산 수영구에 매년 2회씩 성품과 성금으로 6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9일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 청소년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 후원금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약 120명의 전문 악기 교육, 여름 및 겨울 캠프, 정기 연주회에 사용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총 1억 4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수혜 대상에는 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더불어 국립 서울맹학교의 학생들 역시 포함되어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게 된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 세종문화회관 안상호 사장이 아동, 청소년들의 예술교육과 재능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로 함께 참석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예술 장르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게 생각한다”면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인재육성을 목표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좋은 기
현대모비스가 전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교통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올해도 실시한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세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초등학생 700여명에게 비오는 날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투명 우산 배부와 함께,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에 대한 통합 안전 교육이다. 차량과 보행안전 위주 교육에서 체험형 교육으로 확대 운영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현대모비스는 항공기와 선박, 지하철 등 여러 교통수단에 특화된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총 6개의 체험 부스를 꾸몄다. 먼저 자동차 안전 부스에 마련한 체험차량에서는 급제동과 같은 가상의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안전벨트 사용 교육을 진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포르쉐 중고차 매입 프로그램인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SCL이 개발 및 운영하는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OSS)’은 포르쉐 고객의 편리한 차량 교체를 지원하는 매입 프로그램으로 SSCL 포르쉐 센터에서 신차 구매 시, 고객은 본인 소유 포르쉐 차량을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판매할 수 있다.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 시, 고객이 보유한 포르쉐 차량은 전문가의 111가지 항목 점검과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매입 진행되며, 기존 대금 상계처리 및 안전한 금융거래를 통해 안심하고 차량을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 요청 시 신차 출고 전 포르쉐 차량의 대차 서비스가 제공되어 교체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확대한다. SSCL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분당 판교 서한샘 지점장은 “신차 구매 시 포르쉐 중고차 판매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중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14일 출시돼 시판에 들어갔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모델이 64,748,000원,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70,638,000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는 아우디 Q5모델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두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고 토크는 37. 7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1초, 최고 속도 21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2km/l (도심연비 9.2km/l, 고속연비 11.7km/l)이며,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신 모델의 외관은
[노을이 아름다운 포구]인천 북성포구오후 한때 비가 내리고 해질 무렵 비가 그쳐야 제대로 된 북성포구의 노을을 볼 수 있다. 비가 그친 뒤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구름 사이로 울긋불긋 노을빛이 포구로 쏟아진다. 그럴 때면 노을이 피어나는 반대쪽 하늘에 간혹 무지개도 떠오른다. 북성포구 전경 ☞이색적인 바닷가 풍경북성포구는 인천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성포구로 가는 길은 옛 정취가 있으니 인천역에 도착하면 카메라부터 꺼내자. 인천역에 내려 역 광장 오른쪽으로 가면 인천역 화장실이 있다. 그 앞을 지나 바로 우회전해서 걷다 보면 고가도로 아래 철로가 보인다. 철로를 건너 조금 더 가면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가 나온다. 그곳에 북성포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에서 북성포구까지는 약 400m. 그 주변 풍경이 볼 만하다. 길가에 어망이 길게 놓여 있고, 갯골에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이 차고 빠진다. 갯골 건너에는 원목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멀리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풍경 이곳저곳에 카메라를 겨냥하고 셔터를 누르게 된다. 검고 습한 갯벌과 흙빛 바다에서 피어나는 습한 기운이 공기
☞개 요 감로당의 자연의 맛은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다시마에 표고버섯, 무, 배즙 각종 야채등을 넣고 우려낸 다시마 물로 양념을 하며 몸을 맑게해주는 선식요리인 만큼 밀가루 대신 찹쌀, 감자전분을 이용하고 기름을 많이 쓰지 않는다. 사찰음식은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자극성이 없으며, 천연 재료만을 선별하여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맛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로당에서는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찰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관리자 정보 감로당 : TEL. 02-3210-3397 ▷관련 홈페이지 www.sachalfood.com ▷정보제공자 정보제공* 감로당02-3210-3397* 서울특별시 위생과02-3707☞취급메뉴 * 사찰음식어린이상(12세이하 어린이용) 산나물진지상 / 수련진지상 / 감로진지상 / 선식진지상 / 홍연희진지상 ▷가격: 차림상에 따라 26,000원, 33,000원, 42,000원, 64,000원 등▷부가세 포함여부 부가세 10% 별도 ♤화장실 남녀개별 / 업소 내부 위치 ♤주차시설 주차가능 ♤신용카드 가능여부 모든카드 사용가능 ♤예약안내 예약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