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GM의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돼 기념패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GM 주최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뛰어난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코로나 시기 어려운 상황에도 부품을 제때 공급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GM은 매년 각 분야 공급사 성과를 평가해 기술 혁신, 품질 우수성 등으로 GM 사업 성과에 크게 기여한 회사를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해 포상한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GM에 텔레매틱스 모듈을 공급하면서 공고한 협력관계를 쌓아 왔다. 이번 수상을 포함해 6번에 걸쳐 '올해의 공급사'에 선정됐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GM과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최우수 협력사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혁신적인 고객 가치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의 완성차 업체인 혼다가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가칭)를 공식 설립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8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내 배터리 합작 공장을 함께 건설하기로 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전기차 생산 확대 및 배터리의 적시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후 10월 공장 부지를 발표하고 11월 기업결합 신고를 거쳐, 이달 법인 설립을 마쳤다. 새 공장은 미국 오하이오 주 제퍼슨빌 인근에 건설된다. 양사는 신규 공장에 총 44억 달러를 투자해 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합작법인은 다음 달 신규 공장 착공을 시작해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을 통해 생산된 배터리는 북미 혼다 공장에 독점 공급된다. 또 신규 생산공장 설립을 통해 약 2천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작법인의 지분은 LG에너지솔루
<LG전자 인포테인먼트 탑재 벤츠 차량 내부 모습> LG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세단인 2022년형 EQS 모델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과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디스플레이(CDD) 등 3개의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다. 특히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가 각각의 화면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는 자유롭게 휘고 구부릴 수 있는 P-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 형태의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현했다. LG전자에서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 연결기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2020년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 그룹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전무는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선 기준을 끊임없이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생활가전과 TV 부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분기 매출 첫 18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액이 18조7천86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2.0% 늘어난 수치로, 분기 매출액이 18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대치는 올해 1분기의 17조8천124억원이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5천407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49.6% 줄었다. 이는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리콜 충당금으로 총 4천800억원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GM 볼트 리콜 충당금이 반영됐음에도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조7천130억원, 3조1천861억원으로 둘 다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2.1%, 4.7% 늘었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생활가전(H&A)은 매출액 7조611억원, 영업이익 5천54억원을 달성했다. 단일 사업본부의 분기 매출액이 7조원을 넘은 것은 H&A사업본부가 처음이다.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4조1천81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13.9%
LG전자가 업무용 차량을 2030년까지 모두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LG전자는 21일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15회째다. LG전자는 보고서에서 회사가 보유하거나 임차한 업무용 차량을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2025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90%를 무공해차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100%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부족한 전력은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제품 개발과 생산, 사용 등 전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도 공개했다. 지난해 LG전자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129만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2017년 배출량보다 33% 감소했다.
LG전자는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에 플라스틱 올레드 기반 '디지털 콕핏'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의 디지털 콕핏은 캐딜락이 전날 공개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에스컬레이드 2021년형에 탑재됐다. 디지털 콕핏은 P-OLED 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P-OLED 디스플레이는 계기반(디지털 클러스터)과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을 하나로 합친 형태이며 크기는 38인치형이다. 해상도는 '4K(3840×2160)'를 넘어 시인성이 뛰어나다. <캐딜락 SUV에 탑재된 LG전자 디지털 콕핏>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올레드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할 수 있고, 시야각이 넓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반과 AVN,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RSI) 등으로 구성된다. 12.6인치 화면 2개로 구성된 RSI는 뒷좌석 탑승객 간 화면 공유와 스마트폰·노트북 등 외부 기기와 연동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앞으로 GM이 선보이는 다양한 신차에도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LG전자가 기업간거래(B2B) 사업인 자동차 램프 사업 모두를 자회사 ZKW에 넘겼다.28일 업계에 따르면 ZKW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G전자의 자동차 램프 사업을 자사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ZKW는 LG전자가 지난 2018년 인수한 자동차용 조명업체로 램프 사업 이관 절차는 작년 7월 ZKW 한국 법인 설립 이후 12월 중순께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LG전자 VS(자동차부품솔루션) 부문이 운영하던 중국 닝보(寧波) 소규모 램프 생산공장도 ZKW에 넘겨졌다. 램프 사업 통합 목적에 대해 ZKW는 "한국 전장 시장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램프 사업 통합으로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리어램프>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개발한 5세대 이동통신(5G) 차량용 통신장비(TCU)가 BMW 전기차에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8일 "5G TCU가 실제 차량에 적용되는 첫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급은 삼성전자와 하만의 5G TCU 공동 개발 제품 가운데 첫 수주다. BMW의 전기차 '아이넥스트(iNEXT)는 내년부터 양산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5G TCU 기술을 선보였다. 5G 기술이 적용된 TCU는 수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차량에 제공하고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구현한다. 탑승자는 5G TCU를 통해 주행 중에도 고화질 콘텐츠와 맵을 실시간으로 내려받을 수 있고 끊김 없이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차량 내부에 분산된 여러 안테나를 통합하는 '컨포멀 안테나'로 차량 상단에 보이는 '샤크핀안테나'를 대체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전장사업팀장 박종환 부사장은 "5G TCU는 두 번째, 세 번째 수주를 땄다"며 "5G TCU에서는 하만이 전 세계에 1등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울시 버스와…
LG전자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용 헤드라이트 및 조명 업체인 ZKW를 인수하기로 했다. LG전자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ZKW의 지분 70%를 7억7천만 유로(약 1조10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도 이 회사 지분 30%를 3억3천만 유로(약 4천332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총 1조4천440억원에 달하는 인수 금액으로, LG그룹의 인수합병(M&A) 사례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 측은 "대표적인 미래사업인 자동차 부품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동차용 조명사업을 선정했다"면서 "앞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모두 갖춘 ZKW의 인수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938년 설립된 ZKW는 헤드램프 등 차량용 조명을 생산하는 업체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폴크스바겐, 볼보,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생산량 기준으로 프리미엄 헤드램프 업계 '톱5'에 드는 선두권 업체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고휘도 LED(발광다이오드) 주간 주행 램프, 레이저 헤드램프 등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등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LTE 이동통신 기반의 V2X 단말과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 안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LTE V2X(Vehicle to Everything)는 차량 대 차량(V2V), 차량 대 인프라(V2I), 차량 대 보행자(V2P) 등 차량과 모든 개체를 고속 이동통신으로 연결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LG전자가 개발한 V2X 안전기술은 LTE 통신을 이용해 주변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와 교통정보 등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 기존 주행보조시스템(ADAS)의 경우 센서를 통해 주변 위험을 직접 감지하는 방식이어서 탐지거리가 짧고 장애물 뒤의 상황은 감지가 불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었으나 V2X는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화성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과 과천의 일반도로에서 자체 개발한 V2X 안전기술 시연을 통한 성능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성능검사에서는 '선행차량 급제동 경고'와 '전방 공사현장 경고' 기술이 시연됐다. 선행차량 급제동 경고는 기상악화나 시야 사각지대 등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선행 차량이 급하게 감속했을 때 후행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독일의 'TUV SUD(튀프 쥐트)'와 함께 삼성전자 발광다이오드(LED) 자동차 전장부품에 대한 공동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완성차 업체에 전장용 LED 부품을 공급할 때는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품질시험을 하고 그 결과를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LED 전장업계 최초로 제3자 인증기관과 공동으로 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 프로그램에는 전장부품 관련 국제 규격인 AEC-Q102 시험 외에도 TUV SUD와 공동 발굴한 안전시험 항목을 추가 적용해 품질 검증력을 강화하고, 별도 승인마크도 제공해 삼성전자 부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고 한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TUV SUD로부터 제조자 시험소 인정(ACT)을 획득해 LED 전장부품에 대한 시험 품질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독일 뮌헨이 본사인 TUV SUD는 1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글로벌 인증 기관으로, 인증·검사·교육 등 종합적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독일 TUV SUD가 공동개발한 LED 전장부품용 승인마크>
LG전자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에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시스템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최근 독일의 한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의 '차세대 ADAS(지능형 주행보조시스템) 전방 모노 카메라'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이 업체의 차세대 자동차 모델들에 탑재할 전방 모노 카메라 모듈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과의 계약 사항이기 때문에 수주 업체나 공급 물량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자업계에서는 LG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계약을 따낸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액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ADAS 전방 카메라는 차량 전방의 교통 정보를 수집해 운전자가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수행하는 장치다. 다양한 물체를 감지해 충돌 위험시 긴급 제동 ▲ 차선 자동 유지 ▲ 장거리 주행 시 앞차와 일정한 거리 유지 ▲ 교통 표지판 자동 인식 ▲ 상향등 자동 제어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ADAS 전방 모노 카메라는 이처럼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차 부품을…
삼성전자가 미래 자동차를 연구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인 '5GAA'에서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설립된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에는 완성차 업체, 통신 사업자, 통신장비 제조사 등 4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5세대(5G)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차의 이른 상용화가 목표다. 5GAA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인 3GPP에 '시장 대표 파트너'로 동참하는 등 자동차 산업과 통신 산업을 잇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5GAA 이사회 멤버 중 유일하게 전장 분야(Tier-1)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선임을 계기로 지난 3월 인수를 완료한 하만과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라며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카 상용화 노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신성장 분야인 자동차 전장(電裝)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미국의 전장 전문기업 하만(Harman)을 전격 인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커넥티드카, 오디오 분야 전문기업 하만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112달러로, 인수 총액은 80억달러(약 9조3천760억원)이다. 이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다. 국내 기업의 종전 해외기업 최고금액 MA는 지난 2007년 두산의 미국 밥캣(5조7천억원) 인수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MA는 지난달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이후 첫 대규모 합병이란 점에서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이 부회장의 신성장 사업 가속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연평균 9%의 고속성장을 하는 커넥티드카용 전장시장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커넥티드카용 전장사업 시장은 지난해 450억달러에서 2025년 1천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스마트카 전체 전장시장 규모는 2015년 542억달러에서 2025년 1천86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점쳐진다. 글로벌 TV 시장 규모가 1천억달러 수준인
스웨덴 볼보자동차그룹이 LG전자와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개발을 위한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한국을 찾은 볼보자동차그룹 하칸 사무엘손 최고경영자(CEO)는 방한 기간 LG전자 VC(자동차부품) 사업본부가 있는 인천캠퍼스를 방문,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연구개발(RD) 설비 등을 둘러봤다. 사무엘손 CEO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분야에서 다양한 선진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방한 기간 몇몇 한국업체들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볼보는 LG전자로부터 부품공급뿐만 아니라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볼보는 한 번 충전에 500㎞ 이상 주행 성능을 갖춘 순수전기차를 2019년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는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구동모터, 인버터, 배터리팩 등 11개 핵심부품과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소아청소년 및 취약계층 암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14일 국립암센터에 기부금 8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소아청소년암 환아의 심리 발달 프로그램 운영과 소아청소년암병동 ‘도담쉼터’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는 “환자들이 치료에 집중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치료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23년째 국립암센터에 암 연구 증진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하고 소아암 환자 치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약 7억 8천 만원에 달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커넥트투에서 ‘도서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5,200여권의 도서를 사단법인 ‘땡스기브’에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도서기부 캠페인’은 렉서스의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 방문고객들이 기부한 도서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토요타·렉서스 고객을 비롯하여, 전국 토요타·렉서스 공식 딜러, 한국토요타자동차 및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임직원들도 캠페인에 동참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도서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책은 지난 해 보다 약 2.5배 증가한 5200여권으로,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를 통해 향후 소규모 공부방, 농촌 지역 도서관 및 공공 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도서가 많지 않은 작은도서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이병진 상무는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해 온 도서기부 캠페인에 전국 토요타·렉서스 딜러 임직원은 물론 각 지역의 고객분들까지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게 되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돕기 성금 2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년간 총 3,590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생태 보전 및 환경 교육 등 환경 사업 ▲아동ᆞ청소년 인재 육성 ▲개발도상국 청년 자립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소외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가 올해에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동화책을 제작하고 전국 어린이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 무료로 배포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동화책을 해마다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가 아홉권째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서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를 제고하고 미래 세대의 안전에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 제작도 이 같은 목적으로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으로 ‘루리의 우주’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수 아동 문학상인 웅진주니어 문학상과 마해송 문학상 등을 수상한 황지영 작가가 글을 쓰고, 원정민 동화 전문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줄거리는 휠체어를 타는 주인공 두나가 친구 루리의 꿈을 탐험하는 내용이다. 루리의 꿈에서는 장애인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는 사회 구성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배포하는 동화책은 총 3,500권이다.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 도서관, 그리고 공공도서관에 이달 중순부터 전달한다. 사회공헌활동 협력기관인 푸르메재단과 이 기관 후원자들에게도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9년 동안 전달한 동화책은 2만권이 넘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포르쉐 중고차 매입 프로그램인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SCL이 개발 및 운영하는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OSS)’은 포르쉐 고객의 편리한 차량 교체를 지원하는 매입 프로그램으로 SSCL 포르쉐 센터에서 신차 구매 시, 고객은 본인 소유 포르쉐 차량을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판매할 수 있다.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 시, 고객이 보유한 포르쉐 차량은 전문가의 111가지 항목 점검과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매입 진행되며, 기존 대금 상계처리 및 안전한 금융거래를 통해 안심하고 차량을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 요청 시 신차 출고 전 포르쉐 차량의 대차 서비스가 제공되어 교체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확대한다. SSCL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분당 판교 서한샘 지점장은 “신차 구매 시 포르쉐 중고차 판매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중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14일 출시돼 시판에 들어갔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모델이 64,748,000원,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70,638,000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는 아우디 Q5모델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두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고 토크는 37. 7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1초, 최고 속도 21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2km/l (도심연비 9.2km/l, 고속연비 11.7km/l)이며,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신 모델의 외관은
[노을이 아름다운 포구]인천 북성포구오후 한때 비가 내리고 해질 무렵 비가 그쳐야 제대로 된 북성포구의 노을을 볼 수 있다. 비가 그친 뒤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구름 사이로 울긋불긋 노을빛이 포구로 쏟아진다. 그럴 때면 노을이 피어나는 반대쪽 하늘에 간혹 무지개도 떠오른다. 북성포구 전경 ☞이색적인 바닷가 풍경북성포구는 인천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성포구로 가는 길은 옛 정취가 있으니 인천역에 도착하면 카메라부터 꺼내자. 인천역에 내려 역 광장 오른쪽으로 가면 인천역 화장실이 있다. 그 앞을 지나 바로 우회전해서 걷다 보면 고가도로 아래 철로가 보인다. 철로를 건너 조금 더 가면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가 나온다. 그곳에 북성포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에서 북성포구까지는 약 400m. 그 주변 풍경이 볼 만하다. 길가에 어망이 길게 놓여 있고, 갯골에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이 차고 빠진다. 갯골 건너에는 원목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멀리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풍경 이곳저곳에 카메라를 겨냥하고 셔터를 누르게 된다. 검고 습한 갯벌과 흙빛 바다에서 피어나는 습한 기운이 공기
☞개 요 감로당의 자연의 맛은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다시마에 표고버섯, 무, 배즙 각종 야채등을 넣고 우려낸 다시마 물로 양념을 하며 몸을 맑게해주는 선식요리인 만큼 밀가루 대신 찹쌀, 감자전분을 이용하고 기름을 많이 쓰지 않는다. 사찰음식은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자극성이 없으며, 천연 재료만을 선별하여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맛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로당에서는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찰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관리자 정보 감로당 : TEL. 02-3210-3397 ▷관련 홈페이지 www.sachalfood.com ▷정보제공자 정보제공* 감로당02-3210-3397* 서울특별시 위생과02-3707☞취급메뉴 * 사찰음식어린이상(12세이하 어린이용) 산나물진지상 / 수련진지상 / 감로진지상 / 선식진지상 / 홍연희진지상 ▷가격: 차림상에 따라 26,000원, 33,000원, 42,000원, 64,000원 등▷부가세 포함여부 부가세 10% 별도 ♤화장실 남녀개별 / 업소 내부 위치 ♤주차시설 주차가능 ♤신용카드 가능여부 모든카드 사용가능 ♤예약안내 예약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