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23일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4의 출고를 재개하고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지난 5월 중순 출고 중단 이후 약 두 달만이다. 23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특별 프로모션 혜택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모두 적용하면 ID.4의 상위 트림 '프로'를 3천만원대 후반(서울시 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ID.4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비교적 긴 주행거리를 인정받아 수입 전기 승용차 중 최대인 492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적용받는다. 특별 프로모션은 오는 9월 30일까지 출고를 마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 기간 ID.4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코드제로 로봇 청소기, 에어팟 맥스, 여행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ID.4는 폭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 SUV로, 지난 2022년 9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2023년 연식 변경 모델은 1회 충전 시 복합 421㎞(도심 451㎞, 고속 384㎞)의 주행이 가능하며, 전비는 4.9㎞/kWh(도심 5.3㎞/kWh, 고속 4.5㎞/kWh)다. 아울러 폭스바겐의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와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 SE'가 국내에서 베일을 벗었다. 람보르기니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우루스 SE 국내 공개행사를 열었다. 당초 이날 행사에는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이 차량을 직접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었지만, 비행편 문제로 참석이 불발됐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람보르기니가 7번째로 많이 팔리는 국가로, 윙켈만 회장은 2020년 취임 후 한국을 두 번이나 방문하며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우루스 SE는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CV)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람보르기니의 첫 PHEV SUV다. 차량은 4.0L V8트윈 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620마력과 800Nm를 발휘하고, 전기모터가 192마력의 출력과 483Nm의 토크를 보탠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3.4초이고, 시속 200km까지는 11.2초가 걸린다. 최고 시속은 312㎞다. 25.9kWh(킬로와트시)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전기 동력만으로 6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우루스 SE에는 새로운 전동식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전기 유압식 멀티 플
렉서스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렉서스 플래그십 MPV인 디 올 뉴 ‘LM 500h’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디 올 뉴 ‘LM 500h’는 2세대 모델로, 편안한 정숙함과 쾌적한 승차감을 바탕으로 탑승객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한 렉서스의 마스터피스로, 업무부터 휴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디 올 뉴 ‘LM 500h’는 ‘품격 있는 우아함’을 키워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독자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익스테리어와 편안함과 편리함을 겸비한 넓은 인테리어 디자인의 차별화된 플래그십 MPV이다. 외관은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차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전면부의 심리스 타입 그릴은 스타일리쉬하면서 공기역학적 성능을 개선해 준다. ▶럭셔리 쇼퍼드리븐 차량에 어울리는 최고급 소재와 공간 구성 디 올 뉴 ‘LM 500h’의 뒷좌석 2열 공간은 여유로운 공간과 편안한 좌석을 중심으로, 장인정신이 깃든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메탈 장식, 화살 깃을 뜻하는 야바네 패턴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우드그레인을 더해 품격 있는 실내 분위기를 빚어냈다. 2열 시트 좌우에 개별 탑재된 멀티 오
현대모비스가 노후화된 시험차량을 대학생들 연구와 실습용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미래전기자동차과에 교육용 시험차 10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차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EV와 그랜저 하이브리드(HEV) 등 모두 10대다.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까지 기증해 다양한 차종으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대모비스가 대학교 등 교육 기관에 시험차를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험차량은 자동차 구조학 수업 등 교육용 기자재로의 활용 가치가 높다. 차량을 기증하는 업체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이점이 있고, 대학은 기증 받은 차량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자원 재활용과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점에 착안해 시험차 기증에 나서게 된 것이다. 경기과기대는 기증받은 차량을 연구와 실습 기자재로 활용해 미래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실제로 이 대학은 모빌리티 산업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비스센터 이용 고객을 위한 하반기 사고 수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하반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차량 운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각 센터별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더클래스 효성은 판금도장까지 종합적인 정비가 가능한 ▲죽전 ▲서초 ▲송파 ▲안양 ▲하남 ▲천안 ▲청주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수리 차량을 대상으로 일반 부품 최대 20% 할인 혜택과 엔진오일 부품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고 수리로 교환된 일반 부품 품질을 2년 동안 보장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또한 대물 수리 금액대별로 ▲메르세데스-벤츠 카케어 패키지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여행용 보스턴백 ▲메르세데스-벤츠 웰컴 패키지 골프백 등 다양한 증정품도 제공한다. 자차 수리 1,000만 원 이상 진행 고객은 자기부담금 최대 50%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차량의 일반 수리 및 사고 수리가 가능한 ▲도곡 ▲강남 ▲구리 ▲용인 ▲동탄 ▲신사 서비스센터에서도 사고 수리 300만 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자기부담금 30% 지원 혜택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여름을 맞아 뉴 MAN TG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 ‘서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트럭은 7월 한달 동안 뉴 MAN TG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뉴 MAN TGX 트랙터 ▲뉴 MAN TGS 덤프트럭 ▲뉴 MAN TGS 대형 카고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량별 최대 1000 만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뉴 MAN TGM 중형트럭 ▲뉴 MAN TGL 중소형트럭을 구매하는 고객은 정가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순정 무시동 루프탑 에어컨’을 장착할 수 있다. 무시동 루프탑 에어컨은 캡 내부 공기를 천장에서 순환시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며, 여름철에도 쾌적한 운전과 휴식을 제공한다. 한편, 만트럭은 8월 FC 바이에른 뮌헨 팀의 방한을 기념해 ‘만트럭의 강력한 서머 이벤트, FC 바이에른과 만나다’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에서는 FC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스트라이커 출신의 클라우디오 피사로 선수와 사인회 및 포토 세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모션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전국 만트럭버스 판매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한국계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판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6월 한국계 브랜드의 전기동력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수소전기차) 판매량은 7만2천528대로 작년 동기보다 46.4% 늘었다. 이는 미국 전체 전기동력차 판매 증가율(6.4%)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특히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국계 브랜드의 전기차는 올해 상반기에 총 6만1천843대 판매돼 작년 동기(3만8천457대)보다 60.8% 늘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3.5%, 26.7% 감소했으나, 전기차 판매가 전체 점유율 향상을 이끌었다.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에서 한국계 브랜드의 점유율은 작년 상반기보다 2.8%포인트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의 전기차 판매량은 32.5% 늘어난 3만2천592대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오닉5 등 주력 전기차 모델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기아는 EV9 판매 호조 등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사업에서 협력한다.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함께 세계 최초로 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 및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초전도 솔루션은 22.9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신규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아 님비(NIMBY) 현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LS전선은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블 시스템의 공급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등을 공급한다. 기존 변전소를 대체하는 초전도 스테이션은 변압기 없이 분배기만으로 구성되며, 기존 변전소의 약 1/20 규모로 설계할 수 있어 공사 비용 절감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하다.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 전류 발생 시 빠르게 반응하여 단락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IDC의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고, 데이터 손실 위험도 줄임으로써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초전도 시스템이 신규 IDC 건설 시 경제성과 주민 수용성, 전력 안정성을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의 고객 인도를 22일부터 시작한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모델로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업계 최초로 적용된 ‘가변형 리젠 온 디멘드’ 등 다양한 주행 및 편의 사양으로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로 구성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리릭은 최대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2.2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면서도 1회 완충 시 465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리릭은 2024년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였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5월 23일 사전 계약 개시 이후 첫 주에 이미 초도 물량 180대를 완판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증명했다. 캐딜락코리아 영업담당 최은영 상무는 “북미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리릭의 뛰어난 상품 가치가 국내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구매 요소로 작용했다”며, “그간 독일 럭셔리 브랜드에 익숙한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너럴 모터스 한국사업장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2024 하계 휴가철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전국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약 400개의 GM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쉐보레 및 GMC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엔진&공조장치 ▲타이어(공기압/마모도)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냉각수 ▲각종 오일류 ▲와이퍼(암/블레이드) ▲휴즈 상태 등 총7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GM 한국사업장은 휴가 기간 동안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 상황실(쉐보레 고객센터: 080-3000-5000; GMC 고객센터: 080-800-3305)을 운영해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는다. 아울러 차량 고장 또는 교통사고 발생 시 해당 지역에 긴급출동 및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하계 휴가철을 맞이한 고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름철 집중적인 호우로 차량 침수와 파손 피해가 발생한 쉐보레 및 GMC 차량 고객을 대상으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누적 판매 대수 25만대의 스테디셀러 중형 SUV ‘뉴 르노 QM6’의 2025년형 SP 모델을 출시한다. 뉴 르노 QM6의 2025년형 SP는 가솔린 모델 ▲GDe RE, LPG모델 ▲LPe RE ▲LPe LE, QUEST 모델 ▲2.0LPe 밴 등 트림 구성을 고객 선호도 기준으로 4가지로 재정비했다. 특히 QUEST 모델은 밴 단일 트림에서 기존보다 다양한 옵션 선택을 가능하도록 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온 GDe 및 LPe의 RE 트림은 고객 선호 필수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을 조정해 기존보다 125만원 낮은 3095만 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7월 구매 시 RE 트림은 1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2995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2840만 원에 판매되는 LPe LE 트림도 7월 구매 시 2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해 264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뉴 르노 QM6 2025년형 SP는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 적용과 함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데코 디테일 등 강화로 업그레이드를 마친 최신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Q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이 올해 상반기에 반기 기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세계적인 SUV 선호 현상에다 부분변경 모델 출시 효과가 더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21일 현대차 기업설명(IR)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GV80 판매대수는 3만8천752대로, 지난해 상반기(2만7천733대) 대비 3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다 판매였던 지난해 하반기 2만8천736대와 비교해도 1만대 이상 많다. GV80은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1만4천940대, 국내에서 2만3천812대 각각 팔렸다. 특히 미국에서는 작년 상반기 판매량 8천255대와 비교해 22.2% 증가한 1만91대가 판매됐다. 이 기간 1만2천181대 팔린 GV70과 함께 제네시스의 미국 내 호실적을 이끌었다. 업계에서는 GV80 판매 호조가 지난해 10월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은 데 따른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라디에이터 그릴(전면 통풍구)에 두 줄짜리 다이아몬드 패턴을 입혀 고급 이미지를 강조한 게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제네시스 첫 쿠페형 SUV인 GV80 쿠페 역시 판매량 증가에 힘을 보탰다. 올해 상반기 GV
국내 내연기관차의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대비 지난달 말 기준 내연기관차(휘발유·경유·LPG차) 누적 등록 대수가 10만7천대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들어 6개월 만에 작년 한 해 동안 감소한 내연기관차 대수(8만5천대)를 뛰어넘은 것이다. 내연기관차가 이처럼 빠르게 감소한 건 경유차의 영향이 크다. 지난 6개월간 경유차 감소량은 휘발유차(7만6천대↑)와 LPG차(1만7천대↑)의 증가량을 상쇄해 전체 내연기관차 감소를 이끌고 있다. 연도별 경유차 감소 폭은 2022년 11만3천대, 지난해 25만8천대로 점차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경유차는 20만대 감소해 이 추세라면 올해는 작년보다 감소 폭이 더 클 전망이다.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친환경차는 작년 말 대비 29만3천대(13.8%↑)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총 22만9천대(14.8%↑) 증가해 그 폭이 가장 컸다. 전기차는 6만2천대(11.5%↑) 늘었으나 증가 속도는 둔화됐다. 수소차는 2천대(5%↑) 늘었다.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된 자동차 82만3천대 가운데 휘발유차(35만8천대·44%)가 가장 많았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완성차업계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휴가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24∼26일 사흘간 실시된다.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모두 참여한다. 현대차는 1천237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758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실시한다. 오는 17일부터 각 사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마이현대·마이제네시스·마이기아)에서 쿠폰을 다운받아 제시하면 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도 직영 및 협력서비스 센터를 통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엔진, 공조 장치,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상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퓨즈 상태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오는 20∼2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멕시코시티, 포틀랜드 경기와 마찬가지로 '한국'(Hankook) 명칭이 붙은 스폰서 경기다. 결승전이 진행되는 '엑셀 런던 서킷'은 총길이 2.09㎞에 20개의 코너가 포함된 서킷으로, 매끄러운 실내 도로와 거친 아스팔트 실외 구간이 반복되고 코너가 많아 드라이버들에게 까다로운 주행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포뮬러 E 경기의 공식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의 기술력이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 SE'가 국내에서 베일을 벗었다. 람보르기니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우루스 SE 국내 공개행사를 열었다. 당초 이날 행사에는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이 차량을 직접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었지만, 비행편 문제로 참석이 불발됐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람보르기니가 7번째로 많이 팔리는 국가로, 윙켈만 회장은 2020년 취임 후 한국을 두 번이나 방문하며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우루스 SE는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CV)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람보르기니의 첫 PHEV SUV다. 차량은 4.0L V8트윈 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620마력과 800Nm를 발휘하고, 전기모터가 192마력의 출력과 483Nm의 토크를 보탠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3.4초이고, 시속 200km까지는 11.2초가 걸린다. 최고 시속은 312㎞다. 25.9kWh(킬로와트시)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전기 동력만으로 6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우루스 SE에는 새로운 전동식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전기 유압식 멀티 플
렉서스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렉서스 플래그십 MPV인 디 올 뉴 ‘LM 500h’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디 올 뉴 ‘LM 500h’는 2세대 모델로, 편안한 정숙함과 쾌적한 승차감을 바탕으로 탑승객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한 렉서스의 마스터피스로, 업무부터 휴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디 올 뉴 ‘LM 500h’는 ‘품격 있는 우아함’을 키워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독자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익스테리어와 편안함과 편리함을 겸비한 넓은 인테리어 디자인의 차별화된 플래그십 MPV이다. 외관은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차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전면부의 심리스 타입 그릴은 스타일리쉬하면서 공기역학적 성능을 개선해 준다. ▶럭셔리 쇼퍼드리븐 차량에 어울리는 최고급 소재와 공간 구성 디 올 뉴 ‘LM 500h’의 뒷좌석 2열 공간은 여유로운 공간과 편안한 좌석을 중심으로, 장인정신이 깃든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메탈 장식, 화살 깃을 뜻하는 야바네 패턴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우드그레인을 더해 품격 있는 실내 분위기를 빚어냈다. 2열 시트 좌우에 개별 탑재된 멀티 오
현대모비스가 노후화된 시험차량을 대학생들 연구와 실습용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미래전기자동차과에 교육용 시험차 10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차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EV와 그랜저 하이브리드(HEV) 등 모두 10대다.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까지 기증해 다양한 차종으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대모비스가 대학교 등 교육 기관에 시험차를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험차량은 자동차 구조학 수업 등 교육용 기자재로의 활용 가치가 높다. 차량을 기증하는 업체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이점이 있고, 대학은 기증 받은 차량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자원 재활용과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점에 착안해 시험차 기증에 나서게 된 것이다. 경기과기대는 기증받은 차량을 연구와 실습 기자재로 활용해 미래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실제로 이 대학은 모빌리티 산업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비스센터 이용 고객을 위한 하반기 사고 수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하반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차량 운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각 센터별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더클래스 효성은 판금도장까지 종합적인 정비가 가능한 ▲죽전 ▲서초 ▲송파 ▲안양 ▲하남 ▲천안 ▲청주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수리 차량을 대상으로 일반 부품 최대 20% 할인 혜택과 엔진오일 부품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고 수리로 교환된 일반 부품 품질을 2년 동안 보장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또한 대물 수리 금액대별로 ▲메르세데스-벤츠 카케어 패키지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여행용 보스턴백 ▲메르세데스-벤츠 웰컴 패키지 골프백 등 다양한 증정품도 제공한다. 자차 수리 1,000만 원 이상 진행 고객은 자기부담금 최대 50%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차량의 일반 수리 및 사고 수리가 가능한 ▲도곡 ▲강남 ▲구리 ▲용인 ▲동탄 ▲신사 서비스센터에서도 사고 수리 300만 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자기부담금 30% 지원 혜택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여름을 맞아 뉴 MAN TG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 ‘서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트럭은 7월 한달 동안 뉴 MAN TG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뉴 MAN TGX 트랙터 ▲뉴 MAN TGS 덤프트럭 ▲뉴 MAN TGS 대형 카고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량별 최대 1000 만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뉴 MAN TGM 중형트럭 ▲뉴 MAN TGL 중소형트럭을 구매하는 고객은 정가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순정 무시동 루프탑 에어컨’을 장착할 수 있다. 무시동 루프탑 에어컨은 캡 내부 공기를 천장에서 순환시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며, 여름철에도 쾌적한 운전과 휴식을 제공한다. 한편, 만트럭은 8월 FC 바이에른 뮌헨 팀의 방한을 기념해 ‘만트럭의 강력한 서머 이벤트, FC 바이에른과 만나다’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에서는 FC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스트라이커 출신의 클라우디오 피사로 선수와 사인회 및 포토 세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모션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전국 만트럭버스 판매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한국계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판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6월 한국계 브랜드의 전기동력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수소전기차) 판매량은 7만2천528대로 작년 동기보다 46.4% 늘었다. 이는 미국 전체 전기동력차 판매 증가율(6.4%)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특히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국계 브랜드의 전기차는 올해 상반기에 총 6만1천843대 판매돼 작년 동기(3만8천457대)보다 60.8% 늘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3.5%, 26.7% 감소했으나, 전기차 판매가 전체 점유율 향상을 이끌었다.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에서 한국계 브랜드의 점유율은 작년 상반기보다 2.8%포인트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의 전기차 판매량은 32.5% 늘어난 3만2천592대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오닉5 등 주력 전기차 모델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기아는 EV9 판매 호조 등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사업에서 협력한다.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함께 세계 최초로 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 및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초전도 솔루션은 22.9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신규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아 님비(NIMBY) 현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LS전선은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블 시스템의 공급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등을 공급한다. 기존 변전소를 대체하는 초전도 스테이션은 변압기 없이 분배기만으로 구성되며, 기존 변전소의 약 1/20 규모로 설계할 수 있어 공사 비용 절감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하다.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 전류 발생 시 빠르게 반응하여 단락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IDC의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고, 데이터 손실 위험도 줄임으로써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초전도 시스템이 신규 IDC 건설 시 경제성과 주민 수용성, 전력 안정성을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의 고객 인도를 22일부터 시작한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모델로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업계 최초로 적용된 ‘가변형 리젠 온 디멘드’ 등 다양한 주행 및 편의 사양으로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로 구성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리릭은 최대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2.2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면서도 1회 완충 시 465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리릭은 2024년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였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5월 23일 사전 계약 개시 이후 첫 주에 이미 초도 물량 180대를 완판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증명했다. 캐딜락코리아 영업담당 최은영 상무는 “북미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리릭의 뛰어난 상품 가치가 국내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구매 요소로 작용했다”며, “그간 독일 럭셔리 브랜드에 익숙한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