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재확산추세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순으로 많았다.
한국수입차협회가 집계한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7,297대로 전월의 22,290대 보다 22.5%, 작년동기(20,304대) 보다는 34.4%나 크게 증가했다. 1분기 누적대수로는 71,908대로 전년 동기 54,669대 보다 31.5% 증가했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597대, ▲BMW 6,012대, ▲아우디 2,737대, ▲폭스바겐 1,628대, ▲지프 1,557대, ▲볼보 1,251대, ▲미니 1,224대, ▲포르쉐 980대, ▲렉서스 860대, ▲쉐보레 733대, ▲포드 557대, ▲토요타 544대, ▲링컨 349대, ▲혼다 333대, ▲랜드로버 292대, ▲ 푸조 279대, ▲캐딜락 124대, ▲마세라티 81대, ▲재규어 54대, ▲시트 로엥 42대, ▲람보르기니 31대, ▲벤틀리 20대, ▲롤스로이스 12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6,968대(62.2%), 2,000cc~3,000cc 미만 7,862대(28.8%), 3,000cc~4,000cc 미만 1,658대(6.1%), 4,000cc 이상 297대(1.1%), 기타(전기차) 512대(1.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2,240대(81.5%), 일본 1,737대(6.4%), 미국 3,320대(12.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4,840대(54.4%), 디젤 4,043대(14.8%), 하이브리드 5,866대(21.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36대(7.5%), 전기 512대(1.9%)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7,297대 중 개인구매가 18,008대로 66.0%, 법인구매가 9,289대로 34.0%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739대(31.9%), 서울 4,033대(22.4%), 부산 1,054(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649대(39.3%), 부산 2,073대(22.3%), 대구 1,079대(11.6%) 순으로 집계됐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964대), ▲아우디 A6 45 TFSI(573대), ▲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564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 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