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기념행사에서 페라리의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환영 인사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신차 개발, 자동차 문화 수준 향상에 앞장서오며 페라리는 70년간 명실공히 슈퍼카 업계를 선도해 왔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페라리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지킴으로써 페라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7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특별 한정모델 ‘라페라리 아페르타’가 국내에 최초로 공개됐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 최상위의 초고성능 슈퍼카 모델인 ‘라페라리’의 오픈-탑 버전으로 최대 출력 963마력, 최고 속도 350km/h 의 힘을 발휘한다.
페라리의 최신 기술이 담긴 전기 모터와 페라리 전통의 독보적인 V12 엔진이 결합한 라페라리의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한편, 행사장에는 페라리 70주년 기념 특별 테일러 메이드 프로젝트로 탄생한 차량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디터 넥텔 CEO는 70년 역사를 소개하는 발표를 통해, “페라리를 소유하는 것은 단지 빠르고 성능이 좋은 차를 갖는 것이 아니라 오직 페라리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감동까지 소유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70년 동안 아이코닉 브랜드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페라리의 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