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대표 서태창)은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지난해 12월 입사한 76명의 신입사원들과 부모를 초청하여 ‘신입사원 가족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류전형, 역할연기, 발표토론, 면접과정을 거쳐 약 150대1의 경쟁을 뚫고 현대해상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8주간의 신입사원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이날 현업으로 배치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몽윤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현대해상의 가족이 된 신입사원들에게 일일이 배지를 달아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
정몽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켜 회사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 주신 가족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현대해상에 꼭 필요한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지 전달식 후에는 신입사원들이 생애 처음 생긴 명함을 부모님께 드리는 명함전달식이 이어졌다. 신입사원 박정원씨의 어머니 임종남씨는 “합격 후 집으로 최고경영자가 감사편지와 꽃다발을 보내 합격 소식을 알려준데 이어 이렇게 격조 있는 호텔에 가족들을 초청해준 현대해상의 배려에 감사한다”며 “항상 어린애 같던 아들이 좋은 회사에 취업해 명함을 건네주니 대견하고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
한편,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은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있던 지난해 12월초, 합격자들의 부모에게 유능한 인재를 회사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와 꽃다발을 보내 합격을 통보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