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 및 관련 기관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보험사들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지원활동에 나선다. 현대해상은 삼성화재,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G20 정상회의 교통사고 비상처리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고조사 및 보상처리, 통역요원, 견인기사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 현대해상 비상처리팀은 행사기간 중에 행사장 및 숙소 주변 이동보상서비스, 주요 post 비상대기, 외국인 대상 안내 및 보상 관련 상담 서비스 등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해상은 보상 서비스 경력과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선발하고, 주요 행사차량의 견인을 위해 셀프로드식 특수 견인차를 배치하는 등 행사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현대해상 박주식 부장(G20 교통사고 비상처리반장)은 “현대해상은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5년 APEC 정상회담,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특별보상서비스팀을 단독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당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 VIP들과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자동차보상서비스를 보여주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