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의 운전자는 전담보 기준으로 3%의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예를 들어, 년간 70만원의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운전자의 경우 2만원 가량을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는 보험료 할인뿐 아니라, 사고당시 기록된 영상 및 주행속도를 토대로 신속한 사고처리도 가능하게 하는 등 그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블랙박스 할인요율이 적용되는 대상차종은 개인용 및 업무용 차량(승용, 1톤이하 화물, 16인승이하 승합)이며, 가입체결시 하이카다이렉트 상담직원에게 차량장착 블랙박스의 제조사와 제품명을 전화로 이야기하면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다. <* 대표적 블랙박스 제조사: UB1社(DRS-1100), PLK테크롤러지社(로드스캔), HK이카(MOVI), 지오크로스(VISION DRIVE)> 한편, 하이카다이렉트 가입자는 블랙박스외에도 ABS,자동변속기,이모빌라이저,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은 추가로 6∼20%가량 추가할인이 가능하다. 하이카다이렉트 주찬홍 자동차업무팀장은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블랙박스는(제조업체추정), 66,000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1,679만대 중 0.4%에 불과하며 아직 가격적인 문제로 장착률이 높지는 않다"며, "하지만, 블랙박스제조업계에서 2009년에 10만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에서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운행거리별 보험료 차등화 적용의 전단계로서 블랙박스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블랙박스를 장착후 보험료를 할인받는 가입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