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분석기관인 J.D.파워 앤 어소시에이츠는 20일 재규어와 뷰익이 자동차 신뢰도 평가에서 공동으로 최고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도요타의 렉서스가 지난 1995년부터 이 조사에 포함된 이래 단독 수위 혹은 공동 최고의 타이틀을 놓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규어와 뷰익은 지난해 각각 10위 및 6위에서 최고로 급부상, 순위 변동이 쉽지 않은 자동차 신뢰도 평가에서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JD 파워의 닐 오디스 제품연구.분석담당 이사는 "성능면에서 재규어와 뷰익이 자동산 산업을 대표했으며 렉서스와 도요타 브랜드도 여전히 매우 휼륭하다"고 말했다. 2위와 3위에는 도요타의 렉서스와 도요타가 올랐으며 포드사의 머큐리, 닛산의 인피니티 및 혼다의 아큐라 등 일본 브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JD 파워는 자동차를 구입해 3년간 운행한 사람들을 상대로 겪었던 문제점을 살펴보면서 매년 이 조사를 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3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했다. 한편 렉서스 브랜드는 4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도요타 역시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의 뷰익 라크로스는 중형차 부문에서 최고에 올랐으며 포드사 링컨 브랜드는 2개 부문에서 수위를 보였다. 지난해 한 부문에서도 최고를 보이지 못했던 크라이슬러의 경우 올해는 밴부문에서 닷지 캐러밴이 몇개 영역에서 수위 평가를 받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