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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벤츠코리아사장 "한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한국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마친 뒤 기자와 만나 "전기차 판매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인프라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차 전기차 판매량은 점점 늘고 있지만 수입차 브랜드들이 충전 인프라 구축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3년 내 급속 충전기 100기 이상을 설치한 제작사에 지급되는 충전인프라보조금을 수입차 브랜드 중 BMW코리아만 받고 있다.

클라인 사장은 "벤츠는 글로벌 차원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략을 다시 수립하고 있다"며 "먼저 미국과 중국에서 인프라 구축 전략을 전개하고 곧 한국에서도 관련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와도 한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여러 논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2월 수입차 판매량에서 BMW코리아에 밀린 것에 대해서는 판매 물량 1위 달성이 목표가 아니라고 답했다.

클라인 사장은 "벤츠는 전략적으로 의미 있는 세그먼트에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라며 "의미 있는 세그먼트는 S-클래스, G-클래스, 마이바흐 등이며 이 부문에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해당 세그먼트의 판매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한국 시장이 전세계 S-클래스 판매량 3위, 마이바흐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내수 시장 침체 상황에서 판매 물량 확대보다는 전략적 목표 달성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클라인 사장은 "우리의 전략적 목표인 전동화 전환, 럭셔리 브랜드 유지, 지속 가능성 실현을 제대로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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