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흡수합병하여 ‘사업형 지주회사’로 전환을 선언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와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11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합병안을 결의했다.
양사는 내년 1월 각각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4월 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비율은
1대 3.39로 소멸법인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53,599원) 주식
1주 당 존속법인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15,801원)
주식 3.39주가 배정된다.
양사가 합병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그룹사의 전방산업인 자동차 시장 성장 둔화와 내연기관 자동차가 친환경 자동차로 대체되는 등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위기 상황 속에서 양사가 보유한 역량 및 자원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번 합병으로 한국테크놀로지그룹㈜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써 안정적인 투자재원 확보가 가능해져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적극 주도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