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5월부터 제주에서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 택시 100대 보급을 목표로 판매에 들어간다.
르노삼성은 지난 2014년에 제주도에 처음 전기차
택시를 보급했으며, 2016년에는 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중 98대를 SM3 Z.E.로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현재 제주에서는 145대의 SM3 Z.E. 택시가 영업중이다.
르노삼성은 이번 2018년 전기 택시 보급 사업을 통해, 제주도 내 SM3 Z.E. 택시를 최대 250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 한달간 SM3 Z.E. 택시를
출고하는 제주도 택시 사업자에게 3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이에 국고보조금 1,200만원 및 제주도보조금
1,100만원에 특별 프로모션까지 더해진 이번 기회를 이용하면 991만원(SE 모델 / 영세율 적용 기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SM3 Z.E. 택시를 구매할 수
있다.
SM3 Z.E.는 현재 제주를 비롯 서울과 대구에서 영업용 택시로 운영되고 있다. 1회 충전 시 동급 준중형 전기차 중 가장 긴 213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