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오는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K2016에서 ‘품질이 답이다 ’라는 주제로 차세대 혁신 소재 및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품으로 고성능 플라스틱과 첨가제 신제품 및 기술, 폴리머용 착색안료 및 중간체 등이 대거 전시된다.
또, 랑세스는 K2016을 통해 “품질이 답이다”라는 모토의 새로운 기업 캠페인도 공개한다.
신규 캠페인은 고품질 제품과 우수한 서비스 공급, 화학기업으로서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들에 대한 솔루션 제시, 고객 필요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랑세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는 미래형 자동차 등 이동성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경량화 솔루션을 중점으로 전시한다.
폴리아미드 6 기반의 듀레탄 BKV 30 H2.0이 적용된 포르쉐 911 카레라의 오일팬 모듈을 포함한 금속 부품을 대체해 자동차 경량화를 실현한 다양한 최신 적용사례들이 소개된다.
이 오일팬 모듈은 모든 기술적 요구사항은 물론, 경량 설계, 여러 기능 부품의 통합화, 그리고 효율적인 생산비용 등 차세대 엔진 부품이 갖춰야 하는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랑세스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연속섬유강화 열가소성 컴포지트 ‘테펙스‘도 주요 전시품이다.
이번 K2016에서 선보이는 테펙스의 최신 적용사례로 포르쉐 파나메라 NF와 벤틀리 컨티넨탈 GT에 장착된 브레이크 페달도 포함되어 있다.
랑세스는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LED 조명, 건물의 디지털 네트워킹 시스템, 가전제품, 엔터테인먼트용 전자기기 등 전기 및 전자산업 분야를 겨냥한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도 선보인다.
대표 전시품 중 하나인 포칸 C 3230 XF은 높은 기계적 하중이 가해지는 부품도 얇고 정교한 디자인으로 구현가능하며 치수 안정성과 낮은 변형특성을 갖춘 신소재로, 최근 한 유명 프리미엄 가전제품 브랜드의 푸드 프로세서용 롤러 지지대에 적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