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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닛산, 차 내부를 건강하게 웰빙디자인

에어컨에서 비타민C 나오고 안락의자도 설치 계획

승용차가 에어컨에서 직접 비타민C를 공급하고 혈액순환도 좋도록 하는 등 탑승자에게 건강 친화적 기구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 닛산은 28일 신형 모델에 냉난방 장치에서 비타민C를 뿜어낼 수 있도록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좌석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속도계기판을 통해 운전자들이 잊기 쉬운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등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승차 분위기가 한층 개선되도록 만들 방침이다.

닛산은 충돌방지 기술 등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각종 사양과 함께 향후 2~3년 안에 구현할 차내부 설계 혁신방안에서 이 같은 구상을 내놓았다.

닛산의 다나카 게니치 엔지니어는 이날 도쿄 교외의 한 자동차 시험운전 행사에서 "우리 회사는 운전자들이 차 밖에서보다 차량 안에서 더욱 건강하게 느끼기를 원한다"면서 닛산의 차내 디자인 전략을 설명했다.

닛산은 이에 따라 에어컨에서 공기 정화제와 함께 피부를 촉촉하게 적셔줄 비타민C를 뿌릴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결과를 활용해 혈액순환을 돕고 장거리 여행증 등의 뻐근함을 풀어줄 수 있도록 "안락의자"의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차량이 단지 운송 수단이라는 개념을 넘어서고 있으며 메이커들은 부가가치 창출에 더욱 눈을 떠 가고 있음을 닛산의 차량 내부 설계방안은 잘 보여주고 있다.

게니치 엔지니어는 "고객들의 욕구가 다양해진 만큼이나 차량의 정서적 측면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닛산의 충돌방지 기술은 항공기와 선박에서 활용되고 있는 레이더 시스템과 유사한데 앞차와의 간격을 모니터하고 있다가 위험 상황을 예견하면 경고음을 내면서 속도를 시속 60km로 낮춰 충돌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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