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리콜 차량을 수리할 때 고객의 교통비를 전액 회사 측이 부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인 도요타 차량의 보유자는 차량의 수리를 위해 딜러점에 직접 찾아갈 필요가 없으며 딜러 측이 직접 차량을 인수해 수리를 끝낸 후 집까지 직접 갖다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차량을 직접 딜러점에 몰고 갈 경우 교통비를 현금으로 받게 되며, 수리기간중 렌터카를 제공받는다. AP통신은 도요타자동차가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검찰총장과 이러한 내용에 합의했다고 24일 보도했다. 미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한 이나바 요시미 도요타 북미법인 사장은 이러한 서비스가 뉴욕주에 한해서만 적용되는 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국 전역에서 이러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