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는 13일 미국에서 2010년형 타코마 픽업 트럭 8,000대를 리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프로페러축은 다나 홀딩이라는 부품업체가 제조한 것으로 리콜 대상은 2009년 12월 중순부터 올 2월초까지 생산된 타코마 픽업 트럭 8,000대다. 도요타는 미국내 딜러들에 보낸 문서에서 2010년형 전륜 구동 타코마 트럭의 프로펠러축 결합 부분에 균열이 있는 부품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런 문제는 프로펠러를 이탈시켜 운전자가 차량 제어를 못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지난 11일 리콜 계획을 통보했다고 이 문서는 밝히고 있다. 도요타는 미국에서만 지난해 11만2천대의 타코마 트럭을 판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