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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美 시장서 잘 나가는 BMW

5월까지 3개월 연속 판매 1위...렉서스 따돌려

BMW가 경기침체 와중에 미국시장에서 지난달까지 3개월째 렉서스를 따돌리면서 고급차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W 북미법인의 진 도넬 사장은 3일 블룸버그 TV와의 회견에서 BMW가 3개월 연속 미국 판매에서 도요타의 렉서스에 앞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들어 지금까지 BMW가 모두 7만6천819대를 팔아 렉서스의 7만3천186대에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도넬은 "BMW가 렉서스를 제치고 미국 고급차시장 1위를 확고히 할 좋은 기회"라면서 "(올해 전체 실적으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렉서스는 BMW에 비해 "가족 지향형 고객"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강점으로 여겨져왔으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오히려 상대적으로 불리한 변수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렉서스는 지난 2000년 이후 미국 고급차 판매 1위를 유지해왔다.

BMW의 미국시장 판매는 지난 5월 한해 전보다 28% 줄어든 데 반해 렉서스는 같은 기간에 3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자동차 판매는 지난달 한해 전보다 32% 감소해 1983년 이후 최대 월간 감소를 기록했다.

렉서스 북미법인 관계자는 BMW의 발표에 대해 "미국시장에서 판매 1위를 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BMW가 렉서스를 따돌렸다는 발표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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