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3세대 프리우스(Prius)를 18일 일본 시장에서 출시했다. 일본 외에 미국 등 외국시장에서는 몇 주 내로 출시될 예정이다. 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부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가진 신차 발표회에서 3세대 프리우스의 사전 주문을 8만건 이상 접수했다면서, 일본 내수 시장에서 월 1만대, 연간 30만~40만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터당 38㎞에 이르는 연비를 자랑하는 3세대 프리우스는 일본 국내 시장에서 2세대 프리우스보다도 저렴한 대당 최저 205만엔(2천700만원 상당)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