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이 2개월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호황을 구가하고있다. 10일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4월 자동차 생산량이 115만6천800대로 작년 동월 대비 17.89% 급증했다고 밝혔다. 4월 자동차 판매량은 115만3천100만대로 24.97% 뛰었다. 이로써 중국의 4월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모두 3월에 이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1~4월 전체 자동차 생산량은 372만4천800대, 판매량은 383만1천9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40%, 9.43% 증가했다. 4월 차종별 생산량은 ▲승용차가 81만7천50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4.15% 증가했고 ▲상용차는 33만9천300대로 5.11% 늘었다. 4월 차종별 판매량은 승용차 83만1천대, 상용차 32만2천100대로 작년 동월보다 각각 37.37%, 1.38% 증가했다. 1~4월 상용차와 승용차를 합한 자동차 판매량 상위 10개사는 상하이차, 이치, 둥펑, 장안, 베이징차, 광저우차, 치루이, 피아트, 하페이, 장화이 등이었으며 이들의 판매량은 319만1천900대로 전체 판매량의 83%에 달했다. 같은 기간 승용차 판매량 상위 10개사는 ▲상하이GM우링, ▲상하이대중, ▲이치대중, ▲상하이GM, ▲충칭장안, ▲베이징현대, ▲둥펑닛산, ▲치루이, ▲피아트, ▲광저우혼다 등의 순이었으며 이들의 판매량은 166만6천300대로 전체 판매량의 59%를 점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