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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GM, 임금동결로 10억달러 절감 예상

제너럴 모터스(GM)는 노조와의 근로계약 조건 변경을 통해 10억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 비용 절감에 부심하고 있는 GM은 지난달 17일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직원 6만2천명의 근로 계약 수정에 잠정 합의했으며 남은 쟁점인 퇴직자 건강보험기금(VEBA) 출연 문제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GM이 협상을 타결지으면 포드 자동차보다 2배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GM이 포드보다 큰 비용 절감을 기대하는 것은 근로 계약의 변경에 더해 작업 규정도 추가로 수정한 때문이라고 전했다. 고용인력이 상대적으로 큰 만큼 작업 규정을 조금 수정하기만 해도 비용 절감액은 큰 차이가 생긴다는 것.

지난 9일 UAW와 임금 동결 및 건강보험 혜택 삭감에 합의한 포드 자동차는 이를 통해 5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레니 라시드-메렐 GM 대변인은 이와 관련, "우리는 이미 근로 계약 수정 합의를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을 이뤘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그러나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했다.

UAW는 지난달 13일 VEBA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 테이블을 떠났다가 복귀, 근로계약 변경에만 합의한 상태다.

칼 랩슨 UAW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 지난 9일 노조 지부 간부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GM과의 합의는 포드와의 합의와 유사한 양보안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안을 표결에 부치는 것은 VEBA가 합의된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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