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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폴크스바겐-도시바 전기자동차 공동개발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독일 폴크스바겐과 일본의 전자업체 도시바가 자동차의 전기 구동장치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양 사는 12일 이같은 합의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번 협력 개발을 통해 폴크스바겐은 적절한 가격으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전기 자동차의 최초 대량 생산업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사는 공동 성명에서 전기차 구동체제 개발 협력에 관한 의향서에 서명했다면서 차세대 전기차 장착용 배터리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공동 개발하게 될 구동체제와 이에 수반되는 전기전자 장치 등이 아직은 구상단계인 폴크스바겐의 "뉴 스몰 패밀리" 개념 차에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배기 오염물이 없는 무공해 전기차의 대량 생산체제를 갖춰 적절한 가격에 공급하는 세계 최초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폴크스바겐의 마틴 빈터코른 회장은 그같은 전기차가 당장은 가능하지 않고 여전히 상당한 연구개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리듐이온 전지에 관한 연구가 도시바를 위시한 여러 잠재적 기술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니시다 앗수토시 도시바 사장도 도시바와 폴크스바겐 양사가 노하우를 결합함으로써 미래의 자동차 구동기술 발전에 거보를 내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전기차의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기 까지는 앞으로도 10~20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이 보다 엄격한 배기가스 제한기준을 발효시킬 예정인 오는 2012년까지는 모종의 전기차 모델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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