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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도요타, 3월결산 3천500억円 적자전망

영업이익 88.2% 감소…무디스, 신용등급 Aa1 하향조정

도요타자동차는 올 3월말 끝나는 2008 회계연도 연결 결산에서 순이익 예상치를 3천500억엔 적자로 햐향 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요타가 순이익 적자를 기록하는 것은 1963년 11월 결산을 공개한 이후 처음이다.

도요타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이례적으로 세차례나 결산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금융위기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당초 예상 이상으로 판매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도요타는 또 매출액 예상치도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21조5천억엔에서 21조엔으로, 영업이익도 1천500억엔 적자에서 4천500억엔 적자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요타는 지난해 4월~12월 결산에서는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8% 감소한 16조9천932억엔, 영업이익은 88.2% 감소한 2천215억엔으로 집계됐다. 또 순이익은 76.5% 감소한 3천288억엔이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를 이유로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등급을 최고수준인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여건 악화로 도요타 자동차의 수익성이 상당 부분 훼손된 것이 등급을 하향 조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도요타 자동차의 향후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도요타 자동차가 최상위 신용등급에서 밀려난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1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 회사는 무디스가 유일하게 최상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던 유일한 일본 기업이었다.

도요타는 지난해 미국의 제너럴모터스를 제치고 세계 1위의 자동차 회사로 발돋움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순이익 적자에 이어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란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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