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3대 자동차 업체가 오는 10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모터쇼에 불참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니퍼 플레이크 포드 대변인은 "현재 상황에서 도쿄모터쇼에 참여하는 것은 전략적 우선 순위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딕 디노 크라이슬러 대변인도 불참계획을 밝혔으며 GM은 오토모티브뉴스를 통해 불참계획을 공개했다. 2년마다 열리는 도쿄모터쇼의 관계자는 그러나 행사 취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빅3"는 현재 세계 최대 자동차행사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석, 신차와 콘셉트카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 자동차업체인 닛산과 미쓰비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판매감소의 영향으로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불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