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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美 자동차업계 회생방안 25일 이전 마련

위기에 빠진 자동차업계를 살리기 위한 미 정부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GM 및 크라이슬러 회생 방안을 크리스마스인 25일 이전에 마련하려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시 행정부가 이들 업체가 내년 1분기까지 버틸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있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언제 구체적인 내용이 타결될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부시 행정부가 25일 이전에 협상을 마무리 지으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문은 불충분한 자금으로는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행정부 관리들의 말이라면서 부시 행정부가 단지 버락 오바마 당선인의 취임 때까지 이들 업체를 생존시키는 것 이상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지원규모가 140억달러 이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임을 시사했다.

신문은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협상에서 사실상 "자동차 차르"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백악관이 이들 업체의 파산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재무부 관리들이 이들 업체가 제출한 구체적인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M은 이달 말까지 생존하기 위해서는 40억달러가 필요하고 내년 1분기까지 살아남으려면 100억달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왔으며, 크라이슬러는 같은 기간 파산을 피하기 위해 확보해야할 자금이 40억달러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자동차업계에 대한 긴급자금지원 외에 GM과 크라이슬러 금융자회사를 정부 규제가 가능한 금융기관으로 전환, 연방 중앙은행으로부터 별도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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