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중동의 전통 건축 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단 한 대만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 ‘팬텀 아라베스크’를 지난 12일(현지시각)공개했다.
중동 전역의 전통 가옥과 궁전, 안뜰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 요소인 ‘마슈라비야’ 격자 문양의 기하학적 형태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굿우드 롤스로이스 본사에서 새롭게 개발한 레이저 각인 기법을 보닛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로 보닛에 레이저 각인 기법 적용
팬텀 아라베스크는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로 보닛 전체에 레이저 각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이 특허 받은 신규 기술은 롤스로이스 익스테리어 서피스 센터의 주도로 약 5년에 걸친 개발 끝에 완성됐다.
상부 표면을 정밀하게 제거해 하단의 대비되는 색상 층을 드러내는 이탈리아 전통 기법 ‘스그라피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롤스로이스의 기준을 충족하는 깊이감과 선명도, 일관성을 구현하기 위해 5년 간의 실험과 테스트가 진행됐다.
공정은 보닛을 짙은 색상으로 도장한 뒤 여러 겹의 클리어 코트를 입히고, 최상층에 다시 밝은 색상을 도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표면에 마슈라비야 문양을 145~190마이크론 깊이로 정밀하게 레이저 각인해 아래층의 색상이 드러나도록 함으로써, 빛의 각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살아나는 풍부한 질감을 구현했다.
각인된 영역은 수작업 샌딩을 거쳐 정교하게 마감됐으며, 패턴을 도장 위에 덧입히는 것이 아닌 도장 자체에 통합함으로써 뛰어난 완성도와 내구성은 물론 빛의 움직임에 따라 은은하게 변화하는 시각적 효과를 구현했다.
롤스로이스 팬텀 아라베스크는 중동 지역 고객에게 인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