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사장 김태성)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전기트럭 ‘기쎈(GIXEN)’ 기반 준중형 택배차(윙바디)를 공개했다.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주요 물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국내 대표 물류 산업 전시회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쎈을 실제 물류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대안으로 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쎈은 도심 물류 환경에 맞추어 설계된 전기트럭으로, 택배 및 도심 물류에서 요구되는 2.5톤급 적재 수요를 충족한다. 내연기관 차량을 대체할 운용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기쎈 윙바디 모델은 150kW급 전기모터와 15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약 25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100kW 급속 충전 기준으로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59분이 소요된다. 또한 최대 3.7톤 적재와 50% 이상의 등판 능력을 갖춰 도심 내 반복 운행과 다양한 물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사양 면에서는 택배 및 일반 화물 운송에 적합한 수준의 적재 능력을 유지해 전기차 전환 후 운영 부담을 줄였다. 저소음·저진동 특성 덕분에 주거 밀집 지역 운용도 가능하다. 전기 동력인출장치(e-PTO)와 특장 전용 고전압 포트를 갖추어 다양한 물류 장비 구동도 지원한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기쎈을 단일 차종이 아니라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전기 노면청소차와 재활용품 수거차 등에도 이미 적용했다. 향후 냉동·냉장차, 탑차 등 다양한 물류 차량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쎈이 물류, 환경,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전기트럭 플랫폼이라며,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