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은 자사의 대형 전기트럭 모델인 ‘MAN e트럭’이 양산 개시 1년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물류·운송기업 DB 쉥커는 만트럭버스그룹의 신형 전기 트럭 모델인 ‘MAN e트럭’을 2026년까지 100대를 도입키로 했다. 만트럭이 대형 전기 트럭을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 최대 규모의 물류기업 중 하나인 DB 쉥커는 운송 부문 전동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만트럭과 협력을 통해 2024년 상반기 중 첫번째 차량 인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00대의 신형 ‘MAN e트럭’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DB쉥커는 MAN e트럭의 첫번째 시범 고객이 됐으며, 만트럭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첫 MAN e트럭을 2024년 상반기부터 독일의 뮌헨 공장에서 소량으로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