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나선다.
GGM은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전기차 생산 여부가 핵심이다"며 "내년에는 전기차 양산체제 구축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내년 10월께 전기차 설비 구축을 위해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다. 설비 구축에는 40여 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 캐스퍼 생산 대수는 5만대에서 10%가량을 낮춘 4만5천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양산에 맞춰 현재 1교대 형태의 근무 방식도 2교대로 전환하고 인력도 1천 명까지 늘린다. 현재 임직원 수는 620여 명이다.
GGM측은 지역 인재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GGM은 올해 성과로 품질· 안전· 환경 등 3대 분야 ISO 인증 획득, 품질경영 대상 수상, 은탑산업훈장 수상, 상생과 소통의 문화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