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인도 자동차딜러연합회(FADA)가 주관하는 '2022년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양산 승용부문 1위 및 전체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승용차 양산·럭셔리 브랜드 2개 부문, 이륜차(2W) 부문, 상용(CV) 부문 등 총 4개 부문 제조사 딜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딜러 만족도 △마케팅&판매 △상품&오더&보증기간 △서비스 △관리정책 △부품 △교육 △OEM 지원 △판매 지원 및 기타 등 총 9가지 분야다.

8월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905명의 유효한 딜러 답변을 기반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기아는 이번 조사에서 871점(1000점 만점)을 받아 딜러 평균 만족도 점수 719점을 웃돌며 승용차 양산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830점으로 2위였다.

승용 럭셔리 브랜드는 볼보(919점), 이륜차 부문에서는 혼다(736점), 상용 부문에서는 VE 상용차(832점)가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또 전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기아는 "딜러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차량 상품성 증가, 판매 및 서비스 직원 능력 향상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 제공을 통해 현지 딜러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인도 딜러들의 선택을 받아 기쁘다"며 "딜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지 고객들이 요청하는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