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밀리 SU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출시된 폭스바겐의 7인승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출시 일주일여만에 사전계약대수 1,500대를 넘기며 인기몰이 중이다.
30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 7인승 SUV 중 처음으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폭스바겐의 대표 가솔린 엔진인 2.0 TSI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0.1㎞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TSI 가솔린 엔진으로 인해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할인, 서울 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공항 주차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간 활용성도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강점 중 하나다. 2열과 3열을 모두 폴딩하면 최대 1775리터의 적재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3열 시트만 폴딩 시에는 700리터, 2열 및 3열 시트 미 폴딩 시에는 230리터의 적재공간이 나온다.
트렁크에는 230V 파워 아울렛이 설치돼 캠핑, 레저 등 야외활동 시 이용할 수 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앞좌석에는 국내 고객의 옵션 1순위로 꼽히는 통풍 시트가 적용됐다. 또 운전석∙동승석∙뒷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과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가 기본 탑재됐다.
이번 신형 모델에는 폭스바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중 하나인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도 적용됐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9.2 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무선 앱커넥트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별도의 물리적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제공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격은 5,098만6,000원이다. 8월 프로모션 혜택을 더하면 5,020만7,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