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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中지리차, 르노코리아 지분 34% 인수…2대 주주 부상

기존 르노그룹 80.04%, 삼성카드 19.9%

중국의 최대 민영 완성차업체인 지리(Geely)자동차그룹이 르노코리아차 지분 34.02%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르노코리아차가 10일 밝혔다.

기존 르노코리아차의 지분 구조는 르노그룹 80.04%, 삼성카드 19.9%로 르노그룹이 1대 주주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전통적인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급속도로 전환하는 시기에 맞춰 중국의 대표적인 완성차 업체가 본격적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뛰어드는 셈이다.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해 8월 르노코리아차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지리차그룹이 삼성카드의 지분 전량을 매입하는지, 일부만 인수하는지, 삼성카드 지분 인수 없이 르노그룹의 지분만 사들이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지리차그룹과 르노그룹의 협력은 올해 초 친환경 신차 합작 모델 개발 발표에 이어 두 번째다. 르노와 지리는 한국 시장을 위한 양사 합작 친환경 모델 출시를 골자로 상호 협력하기로 지난 1월 합의한 바 있다.


지리 산하 볼보의 CMA 플랫폼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차 연구진이 새로운 신차를 개발하고, 르노는 차량 디자인을 담당해 2024년 르노코리아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브리드 차량 등을 선보이는 것이 구체적인 내용이다.


르노코리아차는 "국내 소비자들은 2024년 출시될 예정인 합작 모델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자랑하는 르노코리아차 전국 영업 네트워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면서 "6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에 빛나는 르노코리아차의 AS 서비스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차는 지리차그룹의 이번 지분 참여를 계기로 친환경 신차 개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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