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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수륙양용버스 부산에 등장

부산 소재 중소기업인 지엠아이(GMI그룹)가 육지와 바다를 자유롭게 달리는 현대화된 수륙양용차량(버스, SUV)을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서 선보인다.

GMI가 보급하는 수륙양용차량은 볼거리가 풍성한 부산, 포항, 통영, 울산, 여수 등의 육로를 달리다가 버스에 탑승한 상태에서 바다로 바로 입수해 바다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로 본격적인 도입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평균 속도는 수상에서 시속 10∼12㎞, 육상에서 60∼70㎞이며, 육상 최고 속도는 시속 120㎞까지 가능하다. 수륙양용버스의 탑승 정원은 40명이다. 출입구는 2개, 차량 지붕에 6개 비상구가 있고, 바다나 하천에서의 복원력은 70% 이상 수준이다. 차량 무게는 19t이다.

수륙양용차량은 수중에서 프로펠러 방식이 아닌 물을 분사하는 워터젯 방식으로 이동한다. 워터젯 엔진은 2개가 장착되는데, 이물질이 엉키거나 끼지 않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할 수 있다. 엔진 1개가 멈추면 다른 엔진으로 운행할 수 있다.

GMI그룹은 이미 유럽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라며 비상 시 차량의 모든 창문으로 탈출할 수 있고 차체가 부력이 있는 재질과 포밍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외부 충격으로 부서지더라도 가라앉지 않는다고 밝혔다.

GMI그룹은 네델란드 DAT사로부터 현대식 수륙양용 차량 제작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에서 차량을 조립·제작해 내수는 물론 수출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GMI그룹은 이 수륙양용버스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서울과 부산 등에서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처럼 육로 운행은 기본이고 수로나 강, 바다에서도 운항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산업에 창조관광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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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현지에서 운행 중인 수륙양용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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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광안리 바다를 운행중인 수륙양용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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