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2006년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된 이후 9년만에 판매 누계 1만 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6년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된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카니발 기본 모델의 지붕을 개조한 후 하이루프를 장착해 실내 전고를 높이고 AV시스템, 무드램프, 주름식 커튼 등 다양한 실내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급감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미니밴형 리무진 차량이다.
특히 출시 이후 수입 밴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국내 고급 미니밴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인기를 반영하듯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42%가 늘어난 3,516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누적 판매 1만대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고급 미니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연도별 판매대수]
2006년(4월~) |
229대 |
2012년 |
1,093대 |
2007년 |
295대 |
2013년 |
1,088대 |
2008년 |
378대 |
2014년 |
1,349대 |
2009년 |
413대 |
2015년 (~10/14 마감기준) |
3,710대 |
2010년 |
586대 | ||
2011년 |
862대 |
합계 |
10,003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