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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강남 싼타페' 폭스바겐 티구안이 잘 나가는 이유...


서울 강남에서 현대차의 싼타페처럼 눈에 많이 띈다고 해서 '강남 싼타페'라는 별칭이 붙은 폭스바겐의 SUV '티구안'이 올해에도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수입차 모델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847대)으로 나타났다.


티구안은 작년 한 해 8,106대가 팔려 누적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판매 대수에서 2위인 BMW 520d(6,546대)나 3위인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5,921대)와도 큰 차이가 났다.

티구안의 인기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1∼4월 판매대수는 3,454대로, 2위인 아우디의 A6 35 TDI(2,363대)보다 1천대 이상 많이 팔렸다.


2008년 7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한국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티구안은 지난해 12월에는 1,045대가 팔려 수입차 최초로 월별 판매대수 1천대를 돌파한데 이어 올해 3월에도 1,046대가 판매돼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폭스바겐 코리아 측은 티구안의 인기 비결에 대해 세련된 외관, 넓은 적재 공간, 안전성, 그리고 높은 연비 등을 꼽았다. 

실제로 티구안은 사륜구동 디젤 SUV임에도 13.8㎞/ℓ(복합연비 기준)의 공인 연비를 자랑한다.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디젤엔진인 '2.0 TDI(Turbo Direct Injection)' 엔진이 장착됐고 연료를 압축해 연소실에 직접 분사함으로써 연료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자동과 수동 변속기의 장점이 결합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GS)가 탑재돼 경제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고 폴크스바겐 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게다가 중대형 수입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3천만∼4천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티구안의 꾸준한 인기 유지에 한몫하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티구안은 이것저것 비교해 보고 꼼꼼하게 소비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이제는 '수입차'라기보다는 '좋은 차'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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