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일반뉴스

매출급증 수입차 업체, 주주들에 '배당 잔치'


외제차 수입이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계 수입차 업체들이 지난해 이익의 40% 수준인 800억원을 배당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재벌닷컴이 매출 상위 10대 외국계 수입차 업체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의 지난해 매출은 8조6,258억원으로 전년(6조3,110억원)보다 36.7%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013년 798억원에서 지난해 1,977억원으로 147.8% 급증했다.

업체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매출이 2013년 1조3,606억원에서 지난해 2조2,045억원으로 62% 증가하고 순이익은 345억원에서 969억원으로 180.6% 불어났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대주주 배당금을 2013년 173억원에서 지난해 484억원으로 3배 가까이로 늘렸다.


지난 2002년 벤츠 차종과 부품을 수입하기 위해 설립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현재 다임러AG와 홍콩 소재 스타오토홀딩스 등 외국법인이 51%와 4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독일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23.6% 늘어난 2조6,619억원으로 수입차 업계 1위를 지켰고, 당기순이익은 30.1% 증가한 407억원을 올렸다.


독일계 BMW코리아의 매출과 순이익도 2조2,999억원과 201억원으로, 각각 20.6%, 22.4% 증가했다.


영국계 수입차 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매출이 2013년 3,367억원에서 지난해 4,740억원으로 40.8% 늘고 순이익은 21억원에서 70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 2013년 설립된 포르셰코리아는 사업 개시 1년만인 지난해 매출 2,878억원에 당기순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호실적을 거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포르셰코리아는 순이익의 80%가 넘는 61억원과 109억원을 대주주에게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크라이슬러 차종을 수입하는 FCA코리아도 매출이 36.3% 증가한 2,480억원에 달했다. 순이익은 전년 15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113억원 흑자로 전환했고 대주주에게 는 89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볼보그룹이 투자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43.8% 급증한 1,229억원의 매출을 올리고도 당기순이익은 환차손 등으로 크게 감소한 9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대주주 배당금은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30억원을 유지했다. 


                     (단위:억원, %)

회사명매출당기순익배당총액
2014년증감율2014년증감율2014년증가율
아우디폭
스바겐코
리아
26,61923.640730.100.0
BMW코리
22,99920.620122.400.0
메르세데
츠벤츠코
리아
22,04562.0969180.6484180.6
재규어랜
드로버코
리아
4,74040.870233.861_
포르셰코
리아
2,878_120흑자전환109_
FCA(크라
이슬러)
코리아
2,48036.3113흑자전환89_
혼다코리 
1,7326.970흑자전환00.0
한불모터 
1,32219.16153.000.0
볼보자동 
차코리아
1,22943.89-75.6300.0
GM코리아21461.3-42적자전환0_
합계및평 
86,25836.71,977147.8773202.5
※ 자료: 재벌닷컴(각사 결산 감사보고서. 포르셰코리아 2013년 신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