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차의 외관이다.
차량 구매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차의 디자인을 선호하고 이는 구매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또한 세차 시 가장 면밀하게 청소하는 곳도 자동차의 외관이다.
하지만 외관만큼 중요한 것이 자동차 내부이다.
차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내부 관리는 타는 사람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필수로 관리해줘야 하는 부분이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에서 꼼꼼히 관리해주어야 하는 차량 내부와 그에 맞는 관리법을 소개한다.
■천장
천장 재질이 합성수지인 경우 마른 헝겊에 중성세제를 푼 물을 묻혀 닦아준다. 천장이 섬유와 같은 천 재질이면 먼지를 털어낸 후 극세사타올을 이용하여 전용 세정제로 얼룩을 살살 눌러가며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세게 문지를 경우 보풀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바닥
평소에는 신문지를 바닥 위에 깔아 놓는다. 눈이나 비로 인해 매트가 젖은 상태로 방치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물기 묻은 바닥은 곰팡이 서식 및 악취 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약 오염이 심하다면 중성세제를 물에 풀어 솔로 닦고 햇빛에 말려 완전 건조한다.
바닥매트를 걷어낸 아래 바닥재는 분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청소기를 이용해 청소해야 한다. 청소 후에는 탈취제를 뿌려 냄새를 관리하도록 한다.
■시트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다. 후에 거품 타입의 시트 클리너를 뿌려 녹인 때를 마른 걸레로 닦아내도록 한다. 악취가 난다면 탈취제를 뿌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송풍구 및 에어컨
에어컨에 먼지가 쌓이면 에어컨 가동 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먼지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에어스프레이를 사용해 간단하게 제거가 가능하다. 찌들어 눌러 붙은 먼지는 면봉을 이용해 세심하게 닦아내도록 한다.
■핸들
자동차에서 가장 손을 많이 타는 부분이다. 그만큼 보이지 않는 땀과 손때가 잔뜩 묻어있는 곳이다. 쉽게 간과할 수 있지만, 그만큼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물걸레 등을 이용해 수시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유리
유리에 묻은 얼룩은 젖은 천으로 닦아낸다. 그 후 세정액 또는 비눗물을 천에 묻혀 닦은 뒤, 마른 천으로 한번 더 마무리해준다. 천으로 닦기 힘든 구석 틈새는 안 쓰는 칫솔을 사용해 꼼꼼하게 청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