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일반뉴스

현대기아차, 세계시장 점유율 9%대 달성

 현대·기아차가 세계 시장 점유율 9%대를 달성했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3분기에 세계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총 189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미국 시장 조사업체 LMC 오토모티브가 집계한 글로벌 산업수요 2천91만2천대를 기준으로 할 때 현대·기아차의 3분기 점유율은 9.0%로 집계됐다.

현대·기아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9.0%를 기록한 이후 4분기 8.5%, 올해 1분기 8.3%로 내리막길을 걷다가 올해 2분기에 9%대로 반등했다.

 

현대차는 작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17만8천대로 5.6%의 점유율을, 기아차는 3.2% 증가한 71만2천대로 점유율 3.4%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 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국내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등 어려웠던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내공장의 생산차질은 해외공장의 증설과 가동률 확대로 만회했다"면서 "러시아의 쏠라리스, 브라질의 HB20, 인도의 그랜드 i10 등 현지 맞춤형 전략 차종들이 인기를 끌면서 해외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4분기에도 카니발이 세계 시장에 본격 출시되고, 유럽 시장에서 신형 i20가 신차 효과를 발휘한다면 3분기 연속 9%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기아차는 3분기 누적으로는 총 569만1천대를 팔아 점유율 8.8%를 기록해 올해 처음으로 연간 점유율 9%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세계 판매 점유율은 2010년 8.0%로 처음 8%대에 진입한 이후 2011년 8.6%, 2012년 8.8%, 2013년 8.8%로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