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5조6,0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조3,187억원보다 5.4%가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영업이익은 4,022억원으로 작년 동기 3,840억원보다 4.7%, 당기순이익은 3,285억원으로 6.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6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 줄었다.
현대위아는 올들어 3분기까지 환율하락과 경기 부진 등 안팎으로 불확실한 경영 여건 속에 기계부문 매출이 다소 하락했지만, 신차 효과에 따른 차량부품 매출이 늘면서 전년 동기보다 누적 매출은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세계 경기 불확실성 등 경영 환경 변수가 많지만, 차량 부품의 견고한 영업 흐름과 기계부문에서도 공장자동화(FA) 사업 등 매출증가가 예상돼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현대위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