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완성차 생산은 29만4,16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 증가했다.
현대·기아차 노조의 부분 파업 영향으로 올 들어 월평균 생산량 37만대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수출은 19만5,527대로 3.6% 증가했다. 북미, 중동 등의 수요 증가와 르노닛산의 북미 수출용 위탁생산차 선적이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반면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19억6천만달러로 4.3% 감소했다. 러시아, 브라질, 인도에서 경기 악화로 완성차 판매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