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잠정 집계한 8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완성차 생산은 27만2천744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6% 급감했다.
내수는 12만3,087대로 1.6% 감소했다. 이중 수입차는 17.6% 늘어난 1만6,442대로 11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은 18만2,795대로 18.8% 줄었다.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19억2천만 달러로 9.6% 감소했다.
산업부는 "완성차업체 노조의 부분 파업,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이 지난달 자동차산업의 전반적인 부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