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의 가구당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자동차 등록 대수는 27만2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1,830대에 비해 3만8,842대 늘었다.
이에 따라 가구당 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5대(전국평균 0.95대)를 기록했다. 인구당 등록 대수도 1.66명당 1대(전국평균 2.61명당 1대)로 울산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만 18세 이상 인구당 등록 대수는 1.27명당 1대에 이른다.
차종별 등록 대수는 승용차 21만933대, 화물차 4만2,870대, 승합차 1만5,902대, 특수자동차 517대 순이다. 승용차 규모는 경형 2만7,152대, 소형 1만1,593대, 중형 11만1,297대, 대형 6만891명 등이다. 용도는 비사업용 21만9,049대, 영업용 5만22대, 관용 1,151대 등이다.
특히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차는 각각 261대, 2,133대로 전년보다 각각 121.2%, 60.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