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신규등록이 새해 첫 달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3년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012년 12월 등록보다 15.8%, 2012년 1월 등록보다 30.8% 증가한 12,345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작년 11월(12,470대) 다음으로 가장 높은 등록대수이기도 하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3,266대, ▲메르세데스-벤츠 1,939대, ▲폴크스바겐 ,848대, ▲아우디 1,811대, ▲포드 549대, ▲토요타 473대, ▲혼다 470대, ▲크라이슬러 348대, ▲미니 328대, ▲렉서스 319대, ▲푸조 178대, ▲랜드로버 161대, ▲포르쉐 158대, ▲닛산 154대, ▲볼보 104대, ▲재규어 93대, ▲인피니티 62대, ▲시트로엥 32대, ▲캐딜락 24대, ▲미쓰비시 11대, ▲벤틀리 8대, ▲피아트 5대, ▲롤스로이스 4대로 집계되었다.
1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6,688대(54.2%), ▲2000cc~3000cc 미만 3,977대(32.2%), ▲3000cc~4000cc 미만 1,346대(10.9%), ▲4000cc 이상 334대(2.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9,935대(80.4%), 일본 1,489대(12.1%), 미국 921대(7.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7,749대(62.8%), 가솔린 4,303대(34.9%), 하이브리드 293대(2.4%)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2,345대 중 개인구매가 6,944대로 56.2% 법인구매가 5,401대로 43.8%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2,041대(29.4%), 경기 1,848대(26.6%), 부산 483대(7.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504대(27.8%), 인천 1,073대(19.9%), 대구 951대(17.6%)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980대), ▲폴크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588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340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1월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