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모터스는 2012년 한 해 동안 세계시장에서 총 8,51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003대) 대비 22%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벤틀리 모터스의 CEO인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2012년은 벤틀리에게 최고의 한 해 였다. 벤틀리는 신형 모델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를 지속했으며 모든 임직원의 근면 성실로 인해 모든 것이 가능했다.” 며, “2013년에도 럭셔리 시장의 쉽지 않은 도전이 계속되겠지만 벤틀리는 다양한 신 모델을 투입하여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2012년 한 해 동안 총 135대를 판매하며 2006년 벤틀리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102대) 대비32.4% 성장한 수치이며, 특히 신형 컨티넨탈 GT V8모델은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지 불과 6개월만에 30대가 판매 되는 등 한국 내 벤틀리 브랜드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벤틀리는 1월 말, 한국 내 주요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며 이 인기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벤틀리 모터스의 이 같은 높은 판매 실적에는 미국 시장이 가장 큰 역할을 했는데, 지난 해 총 2,45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021대) 대비 22% 판매가 늘었다. 신흥 성장 지역인 중국 시장 역시 총 2,253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1,839대) 23% 상승했다.
유럽에서도 전년 동기(1,187대) 대비 12% 성장한 1,333대를 판매 했으며, 벤틀리 브랜드에 대한 열기로 가득한 러시아에서도 3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유럽 지역의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영국에서는 1,10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1,031대) 대비 7% 성장했다.
중동지역에서는 81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566대) 대비 무려 44%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역시 358대를 판매함으로써 전년(249대) 대비 44%의 높은 실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