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개념 다목적차량 소형CUV AM(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쏘울(Soul)로 결정했다. 기아차는 22일(현지시간) 2008 마드리드모터쇼에서 신차 AM의 콘셉트카 차명인 쏘울을 양산차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해외시장 모델의 측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하반기 출시될 쏘울은 SUV스타일에 미니밴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신개념 소형CUV 차량으로, 차명인 Soul은 영어로 ‘영혼, 정신(spirit)’란 뜻으로 사물의 정수(精髓), 핵심, 생명을 의미한다. 이형근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신차 쏘울은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으로 젊은층뿐만 아니라 젊은 마음을 지닌 모든 고객들에게 기아 CUV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산차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독특한 박스형 디자인의 소형CUV 쏘울은 2006년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는 3가지 테마의 콘셉트카 모델을 공개해 전세계 자동차 관계자들과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었다.쏘울은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카렌스와 함께 혼류생산되며 내년부터 매년 10만대씩 생산된다.기아차는 지난 2월 쏘울의 생산을 위한 라인 설비공사를 마치고 하반기
기아차가 오는 2010년 명실공히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하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기아차는 21일(현지시간) 중국대반점 컨퍼런스홀에서 ‘2008 전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하고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에게 오는 2010년 해외시장에서 총 190만대를 판매한다는 중장기 판매목표와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총괄부사장과 이형근 해외영업본부장을 비롯 기아차 해외영업본부 관계자,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 등 총 23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이 자리에서 2010년 해외시장에 총 190만대(해외생산분 포함)를 판매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현지생산, ▲전략형 신제품 출시, ▲디자인 경영 본격화, ▲브랜드 인지도 향상, ▲판매 네트워크 정비 등을 내세웠다. 기아차는 지난해 해외시장에서만 총 108만8,421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25.2% 증가한 136만3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2010년 190만대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외 현지공장의 원활한 가동이 필수적이라고 기아차는 판단하고 있다. 기아차는 현재 각각 연산 30만대와 43만대 규모의 슬로바키아 공장과 중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이제 보통휘발유 가격도 ℓ당 2천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서울 중심가에서 무연 보통휘발유 가격이 ℓ당 2천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경유도 ℓ당 1천900원대에 이르는 곳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0일 판매가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주유소의 경우 보통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987원, 인접한 S주유소는 1천986원으로 2천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서울 강남구에는 ℓ당 휘발유 가격이 1천950원을 넘은 주유소가 14곳에 이르고 있으며 강남구 주유소 전체의 평균 가격은 ℓ당 1천927원이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국제 석유제품 시장의 휘발유 가격과 2∼3주의 시차를 두고 연동되는 상황에서 4월 넷째 주와 다섯째 주 배럴당 12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던 국제 휘발유 시세가 지난 20일에는 배럴당 130달러선에 이를 정도로 강하게 오르고 있어 보통 휘발유 ℓ당 2천원 시대가 불가피해졌다. 경유 가격 역시 이 지역 평균이 ℓ당 1천872원으로 1천900원선에 다가서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동 D주유소와 대치등 E주유소는 경유 판매가가 나란히 ℓ당 1천943원에 달해 판매가격
교통사고가 발생했을경우 과연 누가 잘 못했는지의 여부를 따지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 피해자들은 가해 운전자에게 사고의 모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반대로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손해보험사들은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자동차보험 약관에 규정된 보험금 전액이 아닌 피해자의 과실 비율 만큼을 제외한 금액을 지급하기 때문에 책임소재에 대한 잘, 잘못을 가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일반인이 잘 모르는 교통사고 과실 비율 기준을 소개했다.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나더라도 보상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 피해자의 과실을 줄이는 일이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도로교통법을 잘 지킬 필요가 있다. 금감원이 발표한 기준에 따르면 차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고 있다가 사고를 당하면 10~20%의 책임을 져야 한다. 다만 유아보호용 장구가 없는 택시와 같은 차량에 탄 유아에게는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과실이 적용되지 않는다. ▲음주 상태로 차도에서 택시를 잡다가 사고를 당했을 때는 30~50%의 과실이 있으며 ▲버스나 승합차가 급정거했을 때 손잡이를 제대로 잡지 않고 서 있다가 사고를 당하면 10~20%의 책임이 있다. 오
유로2008공식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유로2008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온라인 프로그램들이 유럽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유로 2008 사전 분위기 조성을 고조시키고 있다. 현대차는 20일, UEFA 유로2008™ 공식사이트와 현대 유로2008 웹사이트에서 올 1월부터 진행된 ‘자국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과 ‘응원 사진 공모전’에 40만 명 이상의 높은 참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UEFA 『유로2008』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자국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은 본선 진출국 16개국 축구팬들로부터 응원문구를 접수, 투표를 통해 최종 우수 슬로건이 선정됐다.4월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자국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에서는 30만개 표어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돼 유로 2008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이렇게 선정된 표어들은 각국 국가대표팀 버스에 부착하게 되고 현대차 브랜드의 미디어 노출도를 극대화 시키게 될 전망이다. 포르투갈 우승표어는 ‘이 버스는 우승으로 가는 길로 인도한다. 터키는 ‘터키의 정열을 그대들에게…. 네덜란드는 ‘하나의 목적, 하나의 감동, 우리는 하나의 오렌지 국가 ’로 각국의 색채가 담긴 슬로건들이 채택
미국의 자동차판매대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지는 올해 미국 내 승용차와 경트럭 판매량이 1990년대 수준인 1천500만대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전했다. 미국의 승용차와 경트럭 판매량은 지난 2000년 사상 최대규모인 1천740만대를 기록한 이후 2005년까지 1천700만대를 넘겼으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서 올해에는 1990년대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1990년대 말 이후 저유가와 기술주 붐을 타고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자동차 업체들도 직원가 판매 등과 같은 파격적인 마케팅을 동원해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당시 제너럴모터스(GM)와 도요타는 미국이 자동차의 황금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으며 도요타의 북미판매 책임자는 조만간 연간 자동차 판매량 2천만대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자동차 판매량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이들의 장밋빛 전망이 잘못된 것이었음이 판명됐다는 것이 저널의 진단이다. 저널은 자동차 업체들이 직원가 판매와 무이자할부판매 등과 같은 파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면서 이 과정에서 자동차 판매에 거품이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하고 계열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로 기소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징역 6년이 구형됐다. 20일 서울고법 형사20부(길기봉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검찰은정 회장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정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그동안 많은 반성을 해왔다.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재판부가 선처해 주면 (현대차그룹을) 세계적 기업으로 만드는데 남을 힘을 다 받치겠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재단을 통해 향후 7년간 8400억원의 사회공헌기금 출연을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혼다코리아가 스포츠 모터사이클 DN-01(디엔-제로원)을 새로 선보였다. 2005년 동경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을 탑재한 모터사이클 컨셉카로 처음 소개된 DN-01은 이후 3년 동안 정식 시판을 위해 ▷‘혁신적인 디자인, ▷모터사이클만이 가능한 스포티한 타는 맛, ▷쉬운 조작이 가능한 모터사이클’ 이라는 3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개발 보완됐다. 강렬한 개성이 돋보이는 DN-01의 외관은 모던함과 스포티함의 조화를 컨셉으로 디자인 되 었으며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최저 시트고를 채택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자동변속과 수동변속이 모두 가능한 모델로 일반 주행을 커버하는 D모드, 스포츠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S모드의 오토 모드와 수동 기어 변속 주행을 가능케 하는 6단 매뉴얼 모드를 갖춰 라이더가 원하는 조건에 따라 최상의 주행감을 만끽할 수 있다. DN-01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컨셉의 모터사이클이라는 의미로 ‘Discovery of a New Concept’에서 명명 되었으며 올 3월 일본에서 최초 출시 되었다. DN-01의 색상은 블랙, 퍼플 두 가지이며, 판매가격은 1,590만원(부가세포함)이다. (☎문의: 1577-2700)
기아자동차는 모하비와 오피러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골프대회를 개최, 성황을 이루었다고 20일 밝혔다. 가평 베네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모하비와 오피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골프대회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고객의 신청을 받은 후 추첨을 통해 선발된140명이 참가했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객들을 위해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홀인원상, 다보기를 기록한 고객에게 수여한 모하비상, 다파를 기록한 고객에게 수여하는 오피러스상, 롱기스트상과 니어리스트상을 비롯해 가장 훌륭한 성적을 낸 1등상 등 다양한 어워드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의 1등은 70타를 기록하며 프로선수 못지 않은 골프 실력을 자랑한 ▲오선석 고객(오피러스 고객, 인천 경서동, 57세)에게 돌아갔으며, 아쉽게도 이 날 대회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아 모하비가 부상이었던 홀인원상 수여는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되었다. 또한 기아차는 참가자 전원에게 골프모자와 골프공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팀 별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모든 고객들의 티샷 장면을 찍어 즉석 인화해 액자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일본에서 운행되고 있는 자동차 대수가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여 주목된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일본 전국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배기량 660㏄ 이하의 경자동차와 2륜차를 포함해 2008년 2월 말 현재 총 7천943만대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2% 감소했다. 작년 12월말과 금년 1월말에도 각각 0.1%가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다. 일본의 자동차 보유대수가 줄어들기는 자동차 보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1960년대 이후 처음이다. 또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국가에서는 2006년 말까지 보유대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요 선진국 가운데는 일본이 유일하게 보유대수가 줄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출산 감소와 소비자의 자동차 외면 추세가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보유가 계속 줄어들게 되면 보험과 정비, 연료 등 25조엔이 넘는 관련 산업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본 정부가 교통량 증가를 전제로 각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규 도로건설 사업도 손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국내 신차 판매대수는 1990년의 777만대를 정점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여 지난해는 1990년에 비해 30%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주간 평균 경유가격이 처음으로 ℓ당 1천700원선을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1천100개 주유소를 표본으로 실시된 5월 둘째주(5.12∼16) 유류가격 조사결과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22.13원 오른 ℓ당 1천716.06원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 평균 무연휘발유 가격은 ℓ당 16.70원 오른 1천768.22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에도 경유가 휘발유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차이는 52.16원으로 전주(57.59원)보다 더욱 좁혀졌으며 경유값이 휘발유값의 97% 수준으로 치솟아 조만간 역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 역시 ℓ당 18.56원, 14.34원이 각각 오른 1천300.33원과 1천305.72원으로 1천300원선을 넘겼다. 한편 서울 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819원으로 전주보다 17.06원 올랐고 경유 평균 가격은 1천769.22원으로 18.88원 급등했다.
미국 포드자동차의 인기 준중형 승용차 ‘포커스’가 내년 하반기 한국시장에 상륙할 전망이다. 포드코리아는 “포커스를 내년 하반기 중 들여와 한국의 준중형 및 중형차들과 경쟁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소형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포커스도 활약이 기대된다”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격대를 2000만∼3000만 원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드코리아가 들여올 포커스는 디젤 엔진으로 배기량은 2000cc와 1600cc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커스는 영국에서 베스트셀링카 기록을 세운 유럽시장 인기 모델로 지난해 포드유럽 판매량 가운데 26%(49만6600대)를 차지했다.
수소연료 자동차의 현실화 가능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BMW 코리아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청정 에너지인 수소를 연료로하는 미래의 친환경 자동차 BMW 하이드로젠 7(BMW Hydrogen 7)의 10일간의 시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일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BMW홀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BMW 그룹의 수석부사장 데이비드 팬턴 및 BMW의 수소자동차 담당자 마이클모이러 등이 직접 하이드로젠 7을 소개하였으며, 이후 10일 동안 시승행사와 전시가 계속되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하이드로젠 7은 모두 5대로, 1대는 일반인 관람을 위해 시승행사 마지막 날인 16일까지 행사기간 내내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 전시되었으며 4대의 차량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 온라인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들을 태우고 서울의 도로를 달렸다. BMW 코리아는 이번 한국의 시승행사를 위해 액화 수소 충전시설을 독일에서 직접 반입해 BMW 이천 물류센터에 임시 충전소를 설치하였으며 행사기간 동안 매일 액화수소 충전 시연회도 진행해 미래의 에너지원인 수소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이만의 환경부장관, 국제연합환경계획 강영훈 총재, 환경재단 최열
현대기아자동차는 한-뉴질랜드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한 ‘헬렌 클락(Helen Clark)’ 뉴질랜드 총리를 17일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로 초청, 미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차량을 시승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주한 뉴질랜드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정몽구 회장은 “뉴질랜드는 친환경 청정 국가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며 “이러한 때에 뉴질랜드 총리의 방문은 친환경차량을 개발중인 현대기아차에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9년 현대기아차가 친환경자동차 양산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있어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우호적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헬렌 클락 총리는 한국의 지속가능산업에 대해 친환경차량 개발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두 국가간에도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발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 날 헬렌 클락 총리를 포함한 뉴질랜드 정부 인사들은 베르나 및 프라이드 하이브리드차와 투싼 연료전지차 등 3종의 친환경 차량과 제네시스 등 10종의 현대기아차 양산 차량을 고루 시승했
기아차 씨드(cee’d)의 3개 모델이 유럽 각지에서 각각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기아차는 슬로바키아공장에서 생산 판매하는 씨드의 기본형 5도어 모델을 유럽시장에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씨드 스포티왜건, 프로씨드(3도어 모델) 등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파생 모델을 차례로 선보이며 씨드 3총사를 구성했다.프로씨드는 최근 독일에서 거듭 호평을 받으며 유럽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독일 유수의 경영 전문지 ‘매니저 매거진’은 9일 기사를 통해 “프로씨드가 아우디 A3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폭스바겐 골프, 오펠 아스트라 등 동급 최우수 모델에 버금가는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다이내믹한 이미지와 감성품질을 더해 자동차 전문가들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씨드 5도어 모델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프로씨드는 독자적인 차체와 스포티함이 돋보이는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통해 씨드 3총사 인기 몰이에 힘을 더 하고 있다. ‘매니저 매거진’은 “5도어 모델 대비 길어진 전장과 낮아진 전고로 매력적인 비율을 자랑하는 프로씨드는 독특한 캐릭터 라인을 살린 측면, 안정된 자세가 돋보이는 스커트 라인 등으로 마치 견고한 조각품을 연상시킨다”고
람보르기니 서울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람보르기니의 감성과 철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브랜드 팝업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는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특별하게 연출된 공간에서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도심 속 남산의 고요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이번 팝업 쇼케이스는 ‘페스타 바이 충후’의 야외 가든과 프라이빗 다이닝룸(PDR)에서 진행되어, 람보르기니의 디자인과 혁신, 고성능 차량을 경험하기에 이상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전시된 ‘우루스 SE’를 감상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 한편, 해당 모델의 독보적인 매력을 강조한 다이내믹한 시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팝업 쇼케이스의 하이라이트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SUV인 ‘우루스 SE’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800마력(CV)의 출력을 발휘하는 우루스 SE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기존 모델 대비 배출가스를 80%까지 줄였다. 팝업 쇼케이스의 공식 오픈을 기념해 람보르기니 서울은 지난 5월 22일, 국내 최초 우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대표 최지선)가 합리적인 가격과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신모델 ‘노블클라쎄 T9’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T9은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전면부에는 노블클라쎄 고유의 전용 버티컬 그릴과 브랜드 로고가 적용돼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웅장한 존재감을 동시에 드러낸다. 여기에 전용 휠캡을 더해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마블 플로어(대리석 무늬 바닥재)와 고급감을 더한 프리미엄 시트 디자인을 통해 VIP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새롭게 제작된 시트는 최대 160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와 최대 12cm 연장이 가능한 레그레스트를 탑재해, 탑승자의 신장에 맞춘 최적의 휴식 자세를 제공한다. 또한 ‘온열 및 통풍 기능’, ‘시트 포지션 메모리 기능’이 기본 탑재돼 사계절 내내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다. 편의성도 눈에 띈다. ‘암레스트 일체형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은 차량 내에서 비즈니스 통화나 스마트기기 활용이 잦은 VIP 고객에게 실질적인 사용 편의성과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본 사양 외에도 ‘투톤 익스테리어 컬러 디자인’, ‘MR댐퍼(전자 제
6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 모델은 수요 정체 현상을 겪는 ‘캐즘’ 상황에서도 실속형 모델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국산과 수입산 전기차 시세가 각각 0.8%, 0.9% 상승할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전기차 시장은 신차와 중고 시장 모두 수요가 정체되는 상태가 이어져왔다. 그런 흐름 속에서도 2천만~4천만원대의 비교적 낮은 가격대 모델들이 강세다.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2,225만원(4.7%)을 비롯해 ▲기아 더 뉴 EV6 4,375만원(4.2%) ▲현대 코나 일렉트릭 SX2 2,875만원(1.8%) ▲현대 아이오닉5 3,223만원(1.6%) 등이 전월 대비 시세가 상승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고차 시장과 신차 시장 모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신차 대기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는 현상에 내연기관을 장착한 캐스퍼 모델 역시 신차 인도가 늦어지면서, 다른 경차 모델들과 달리 캐스퍼의 중고차 시세 역시 전월보다 3.6% 상승하는 현
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는 LS전선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소 전용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H-ES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H-ESS는 전기차 충전소의 전력 과부하, 화재 위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이다. 기존 ESS는 반복적인 급속 충·방전 시 발열과 성능 저하가 빠르고, 수명도 짧아 전기차 충전소에 사용될 경우 위험성과 운영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LS머트리얼즈는 고속 충·방전에 특화된 커패시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피크 시간대에도 다수 차량을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H-ESS를 구현했다. 급격한 부하 변화에도 발열을 최소화해 화재 위험을 낮췄으며, 기존 ESS 대비 5~10배 긴 수명을 확보했다. ESS의 소형화가 가능해 기존 설비 대비 설치 면적과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어, 인프라 구축 효율성도 높다. 이 제품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버스 차고지, 도심 복합 충전소 등 급속 충전 수요가 집중되는 환경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연계 ESS 등 고속 응답이 필요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하고, 북미·유럽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24일, 브랜드의 가장 상징적인 모델인 팬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이탈리아에서 열린 클래식카 및 콘셉트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단 한 대뿐인 비스포크 모델 ‘팬텀 골드핑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팬텀 골드핑거는 팬텀 익스텐디드 모델을 기반으로 1964년 영화 ‘007 골드핑거’를 오마주해 제작된 차량으로, 영화 개봉 60주년을 맞은 지난 2024년에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대중에 실물로 처음 선보였다. 행사 현장인 코모 호수 인근 그랜드 호텔의 상징적인 공간 ‘모자이크 잔디밭’에 전시된 팬텀 골드핑거는 영화의 상징인 금을 활용한 18캐럿 및 24캐럿 금장 디테일과 함께, 등장인물과 장소, 테마를 반영한 섬세한 요소들이 더해져 하나의 영화적 서사를 품은 작품으로 완성됐다. 이번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는 팬텀 출시 100주년을 기념해, 롤스로이스 디자이너들이 팬텀의 디자인 변천사를 주제로 제작한 아트워크 8점도 함께 공개됐다. 행사 첫날인 24일 열린 퍼레이드에는 완벽하게 보존된 팬텀 V도 등장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팬텀 V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및 문화 인사들이
KG 모빌리티(KGM)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8일 평택 본사에서 열린 초청행사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그리고 임직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들은 버스를 이용해 도장과 프레스 라인 등 공장 생산 시설 전반에 대한 투어를 시작으로 디자인센터에서 자동차 관련 특강을 받았으며, 생산라인 견학과 노.경 대표 간담회 그리고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좌, 레크리에이션,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사전에 신청한 아이들에게는 회사 명예 출입증을 전달해 KGM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부심도 가질 수 있게 했으며, 아이들은 마술 배우기, 인형 뽑기, 다트 게임, 페이스페인팅, 자동차 모형 만들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GM 황기영 대표이사는 “가족 초청 행사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임직원 가족들과의 신뢰감과 친밀감 제고는 물론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현대차와 기아의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기존 아산 물류센터에 이어 경주에도 국내 A/S부품 공급을 위한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현대모비스는 경북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차량용 A/S부품 공급을 위한 영남물류센터를 신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건립에 총 970억원이 투입된 신축 물류센터는 지난 2년 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부지 면적은 81,000㎡(24,000평)으로 축구장 11개 크기에 달한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30일, 경주 영남물류센터 내에서 공식 개소식도 갖는다. 영남물류센터는 기존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으로 분산돼 있던 영남 지역 3개 물류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 거점이다. 앞으로 영남지역 270개 생산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의 현대차, 기아 고객에게 적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영남물류센터 구축으로 기존 아산물류센터와 함께 국내 A/S부품 공급을 위한 2개의 대규모 물류 허브를 갖추게 됐다. 이 물류센터들은 생산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영남과 충청권에서 생산되는 A/S부품들을 각각 1차적으로 공급받아, 전국 1천여 이상의 물류망으로
렉서스코리아는 ‘팀 렉서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소속 박상현(동아제약), 함정우(하나금융그룹) 선수에게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 700h’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한 ‘디 올 뉴 LX 700h’는 지난 3월 출시한 렉서스의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SUV로,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개발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기반으로 한 3.5L V6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새롭게 개발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강력한 출력과 우수한 연비 효율을 동시에 실현하며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박상현 선수와 함정우 선수는 각각 2021년과 2020년부터 ‘팀 렉서스’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렉서스가 지향하는 차별화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철학을 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시승 리뷰 영상, 원 포인트 레슨, 토크 라운지 콘텐츠 등 브랜드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왔으며, 오는 2025년 말까지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가며 렉서스의 주요 브랜드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