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판매된 현대 아반떼(MD)는 기간중 11,300대 판매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차 모닝(TA)이 고유가와 신차효과로 인기를 끌면서 10,330대가 판매되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K5가 3위, YF쏘나타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호조로 그 뒤를 이었으며 5위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랜저(HG)가 차지했다. 한편 1~9월 모델별 누적 판매순위는 아반떼MD, 모닝TA, 그랜저HG, YF쏘나타, K5, 스파크 순으로 집계됐다. 랭킹 10위권에는 ▲현대(아반떼MD, 그랜저HG, YF쏘나타, 투싼ix)가 4개 모델, ▲기아(모닝TA, K5, 스포티지R, 쏘렌토R)가 4개 모델, ▲한국지엠(스파크), ▲르노삼성(뉴SM5)이 각각 1개 모델 차지했다. |
9월 차종별 내수판매는 승용차가 전년동월비 3.0% 증가한 103,746대에 달했으며, 차급별로는 CDV, 대형, 경형, SUV는 증가하였으나 소형 및 중형은 감소했다. ▲CDV는 실용성을 갖춘 올란도 신차효과 등으로 61.6%, ▲대형은 그랜저, 뉴SM7이 호조를 보이면서 52.0%의 높은 증가세 기록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차량유지비에 강점이 있는 ▲경형이 25.5% 증가했으며, 또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911대, K5 하이브리드는 806대 판매되어 동 모델에서의 판매비중이 각각 10.4%, 8.5%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스타렉스 판매증가 및 트럭의 교체수요 등으로 7.7% 증가한 21,297대 기록했다. 한편 1~9월 내수판매는 승용차 3.6%, 상용차 7.1% 증가했다. 승용차 차급별로는 신차들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CDV(63.0%), 대형(40.2%), 경형(19.7%)이 두 자리수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수출입 물동량 및 산업수요 증가, 교체수요 등으로 트럭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
9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비38.9% 증가한 59.8억달러로 산업별 수출 1위를 기록했다. 내용별로는 완성차 수출액이 38.7억달러로 전년동월비 40.1% 증가했으며, 자동차부품도 해외생산공장 및 글로벌업체로의 부품공급 확대 등으로 36.8% 증가한 21.1억달러를 기록했다. (※ 반도체 45.7억달러(2위), 석유제품 43.1억달러(3위), 일반기계 40.5억달러(4위) 순 한편 1~9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기비 28.7% 증가한 498.0억달러로 수출품목중 1위를 기록했으며, 선박류(2위), 석유제품(3위), 반도체(4위) 순이다. ▶9월 모델별 수출순위는 엑센트, 아반떼, 신형 프라이드, 포르테 순으로 나타났다. 9월 승용차 모델별 수출은 엑센트가 1위를 차지했으며, 1~9월 차급별 수출은 중형, CDV, 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 완성차 평균수출단가 : 11,916달러(’10.1-8) →13,574달러(’11.1-8) |
지난 8월 미국 자동차판매는 신용등급하락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대기수요 유입 지속 및 유가 안정화로 전년동월비 7.5% 증가한 1,069,227대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크라이슬러(30.9%), GM(18.0%), 현대•기아차(15.8%) 등 주요업체 대부분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도요타(-12.7%), 혼다(-24.3%) 등 일본업체는 대지진 여파에 따른 재고부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1~8월 미국시장 자동차판매는 전년동기비10.4% 증가한 가운데, 한국차는 주요모델(쏘나타, 엘란트라, 싼타페, 쏘렌토 등) 판매호조 지속 및 일본 경쟁업체의 판매부진으로 28.5% 증가한 772,659대 기록했다. 시장점유율: ▲미국차 47.1%(전년동기비2.1%p 상승), ▲일본차34.9%(-3.8%p 하락), ▲한국차9.2%(1.3%p 상승), ▲유럽차8.8%(0.4%p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