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35만 9천대 판매, 작년대비 14.1%↑ 현대자동차는 2011년 9월 국내 56,253대, 해외 303,307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작년보다 14.1% 증가한 359,560대를 판매했다. (CKD 제외) 국내에서는 작년보다 1.1% 감소한 56,253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1,408대를 판매해 4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쏘나타는 9,986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911대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그랜저 7,048대, 엑센트 2,259대, 제네시스 1,642대, 벨로스터 1,159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4,982대로 작년 대비 4.8%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SUV차종은 투싼ix 3,685대, 싼타페 2,319대 등 모두 6,452대가 팔려 작년보다 9.2% 증가했다.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6.6% 늘어난 12,076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743대가 팔려 작년보다 3.8% 감소했다. 현대차는 “9월 추석 휴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판매가 다소 줄었다”며 “그랜저, 아반떼, 쏘나타 등 주력 차종과 새로 출시한 i40, 벨로스터,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94,563대, 해외생산판매 208,744대를 합해 총 303,307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7.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국내공장수출은 17.1% 증가하고, 해외공장판매는 17.6%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7만대 이상 판매한 중국공장을 비롯해 인도, 미국, 체코, 러시아 등 해외공장이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호조세를 이어 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9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작년동기대비 10.4% 증가한 총 2,943,529대를 판매했다. |
기아차의 9월 판매는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주요 차종들의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 국내판매는 K5의 원활한 물량 조달과 모닝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4.4% 증가했으며, 해외판매도 19.8% 증가했다. 9월까지 기아차의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국내 36만7,614대, 해외 148만6,692대 등 총 185만4,306대로 전년대비 23.4% 증가했다. 기아차의 9월 국내판매는 4만1,952대로 전년대비 4.4% 증가했으며, 전 직원 하계 휴가가 있었던 지난 8월과 추석연휴가 있었던 전월과 비교해도 14.6%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모닝 10,330대, K5 9,475대, 스포티지R 4,066대, 쏘렌토R 3,218대 등이 판매되며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K5는 미국공장 생산 개시에 따른 원활한 물량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내수 판매가 증가했으며, 그 동안 적체됐던 대기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5 하이브리드는 5월 232대, 6월 872대, 7월 729대, 8월 749대가 판매된 데 이어 9월에는 806가 판매되는 등 출시 이후 총 3,388대가 판매됐으며, 9월말 현재 총 계약대수는 4천1백여대에 달하고 있다. 1~9월 기아차의 내수판매 대수는 36만7,614대로 35만2,100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8만619대, 해외생산분 9만531대 등 총 17만1,150대로 전년대비 19.8% 증가했다. 국내생산분은 전년대비 6.7% 증가했으며, 해외생산분은 34.5% 늘었다. 해외에서도 신형 프라이드를 비롯한 포르테,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주력 차종들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포르테가 2만6,733대, 신형 프라이드 2만6,260대, 스포티지R은 2만4,623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R은 2만219대로 뒤를 이었다. 1~9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48만6,692대로 지난해 115만1,131대보다 29.2%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