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현대 아반떼(MD)가 10,841대 판매되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차 모닝(TA)은 고유가와 신차효과로 인기를 끌면서 9,930대가 판매되어 2위를 차지했으며, 신형 그랜저(HG)가 8,987대 판매되어 3위를 차지했다.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호조로 YF쏘나타가 7,772대, K5가 7,051대로 그 뒤를 이었으며, 경제성이 높은 스파크가 6,169대로 6위를 차지했다. 1~7월 모델별 판매순위는 아반떼MD, 그랜저HG, 모닝TA, YF쏘나타, K5, 스파크 순으로 나타났다. 랭킹 10위권에는 ▲현대(아반떼MD, 그랜저HG, YF쏘나타, 투싼ix)가 4개모델, ▲기아(모닝TA, K5, 스포티지R, 쏘렌토R)가 4개 모델, ▲한국지엠(스파크), ▲르노삼성(뉴SM5)이 각각 1개 모델 차지했다. |
완성차 평균 수출단가도 2010년 1~6월 11,852달러에서 올 같은기간에는 13,499달러로 상승했다. |
7월 수출은 세계적인 고유가 현상에 따른 고연비 소형차의 선호도 증가, 국산차의 품질경쟁력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전략차종 투입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4.9% 증가한 266,956대로 10개월 연속 전년동월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현대와 기아는 높은 품질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엑센트, 아반떼, 포르테, 모닝 등의 고연비 소형차량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동월비 각각 0.6%, 13.5%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생산라인 정비에 따른 공급물량 부족으로, 르노삼성은 뉴SM7 선생산 물량확보로 인한 선적조정으로 각각 4.8%, 0.8% 감소하였으며, 쌍용은 러시아, 중남미로의 수출물량이 증가하면서 68.7% 증가했다. 한편 1~7월 수출은 미국 백악관 주재 연비개선회의 첫 참석,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정식 회원사 가입 등 한국차의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년동기비 13.5% 증가한 1,870,602대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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