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은 디자인, 성능, 친환경 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멀티 퍼포먼스 수퍼카 "2012년형 GT-R"을 국내에 출시했다. 닛산의 플래그십 모델, ▲2012년형 GT-R 가격은 166,000,000원(VAT 포함), ▲Ultimate Metal Silver의 경우 169,000,000원(VAT 포함)이다. 닛산의 플래그십 모델, GT-R 라인에 새롭게 추가되는 2012년형 GT-R은 확장된 전방 그릴, 더욱 길어진 후방 범퍼와 디퓨저, 전방 범퍼 아래 부분에 새롭게 추가된 LED 하이퍼 주간등과 후방에 추가된 LED 안개등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강렬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레드 색상의 엔진 커버를 새로이 도입, ‘붉은 심장’으로 강력한 힘을 제시하는 2012년형 GT-R은 3.8리터 트윈터보 V6 VR38DETT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530마력(기존 모델의 경우 485마력), 최대 토크 62kg.m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
또한, 자연력을 활용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통해 주행 시 공기저항계수(0.26; 기존의 경우 0.27)를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고 전, 후면 다운포스는 10% 증가시켜 주행의 역동성 및 안정성을 보여준다. 엔진룸 냉각을 위해 더욱 커진 프론트 그릴에는 ‘싱글 파워 인테이크’와 ‘후드 스쿠프’를, ‘에어로 블레이드 펜더’는 타이어 주변과 차체를 따라 전방에서 들어오는 모든 기류를 통제한다. 이와 함께 첨단 자동 온도 조절 장치/11개의 스피커를 통해 생생한 음향을 제공하는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9.3GB 뮤직박스/푸시버튼 스타트 기능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키 등 동급 최강의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다. 트렁크는 골프백 2개가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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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R 만을 위해 개발된 트윈 터보 차저 3.8L V6엔진(엔진명: VR38DETT)은 파워, 응답성, 친환경을 모두 충족시킨다. 거대한 엔진은 힘이 좋은 대신 무겁고 연비 효율이 떨어진다는 통설은 예외다. 530마력, 62.5kg.m 토크의 성능에 수퍼카 이면서도 8.3Km/L의 우수한 연비(JC08모드 기준)와 엄격한 미국 ‘ULEV’ 기준에 부합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친환경성도 두루 갖췄다. 또 실린더 벽에 주철 라이너 대신 플라즈마 코팅을 적용해 마찰력과 무게는 줄이면서도 출력, 냉각성능, 연비는 높이는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있다. GT-R 엔진은 닛산 요코하마 엔진공장에서 한 명의 테크니컬 마에스트로가 수작업으로 책임지고 조립한다. |
GT-R에 탑재된 듀얼 클러치 트랜스 미션은 F1 레이싱 머신에 버금가는 신속한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신속한 기어 변경이 가능한 홀수(1,3,5)와 짝수(2,4,6) 기어를 담당하는 두 개의 클러치는 주행 상태에서 스로틀 개방, 차량 속도, 제동 등의 정보를 종합해 운전자가 선택할 다음 기어를 미리 예측한다. 특히 패들 시프트를 통해서도 변속이 가능해 극한의 주행 상태로 밀어 부쳐도 즉각적인 변속은 물론 운전의 재미까지 극대화시킬 수 있다. |
주행 성능 못지 않게 수퍼카에서 중요한 요소인 브레이크 시스템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닛산과 브램보사(Brembo)가 공동으로 개발한 GT-R 전용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레이싱 머신에서 볼 수 있는 모노블록 6-피스톤 캘리퍼와 모노블록 4-피스톤 캘리퍼를 앞, 뒤 바퀴에 각각 탑재하고 있다. 마모는 적으면서 브레이킹 능력은 향상된 패드 및 크로스 드릴형 로터 및 다이아몬드 모양의 벤틸레이션 리브는 브레이크의 열 배출을 용이하게 만드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최고의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
‘에브리데이 수퍼카’ GT-R의 정체성은 인테리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퍼카의 기능적 특성을 직관적으로 운전자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안락함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트랜스미션을 뒤쪽으로 이동시켜 넓어진 운전석 레그룸은 운전자에게 편안한 패들 조작을 가능케 한다. 주행 상태에 따른 차량의 작동 상태 확인도 용이하다. 운전자를 둘러싸고 각종 계기판이 자리잡고 있다. 각종 미터기들은 운전자의 눈높이와 같은 높이에 위치해 운전자가 움직임을 최소화한 상태에서도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콘솔과 에어컨 배기구 그리고 스티어링 휠을 절삭 가공된 알루미늄 모습의 링 테두리로 둘러 고품질의 메탈릭 룩을 강조했으며 클러스터 마감재로 더욱 스포티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