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그룹 LLC는 21일 (미국 현지 시간) 북미 미시건州 스터링 하이츠 조립공장의 최첨단 신규 도장시설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라이슬러 그룹은 지난 2010년 10월 미시간 주 공장에 생산설비 및 공작기계 확충을 위해 8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당초 계획을 달성했다. 프레드 고텔 크라이슬러 그룹 부사장은 “스터링 하이츠 조립공장은 당초 정부의 크라이슬러 그룹 개편 계획에 따라 2010년 말 문을 닫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산업계와 정부, 그리고 근로자들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과 24개월 만에 새로운 시설을 확충하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크라이슬러 그룹은 장기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며, 북미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라이슬러 그룹은 이외에도 스터링 하이츠와 워런(Warren)의 스템핑 공장 시설 개발에도 8억 5천만 달러의 일부를 투입할 계획이다. 크라이슬러 그룹은 올 2011년 1분기 1억 1,600만 달러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지난 5월까지 14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